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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배 3척 어쩌다 침몰했나?…사고 상황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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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의암호 배 3척 어쩌다 침몰했나?…사고 상황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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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당시 상황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춘천시 지방의원이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과 춘천시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봤습니다.

조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암댐 호수 안쪽, 인공수초섬 앞에 배 3척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떠내려가던 수초섬을 선박 3척이 힘을 합쳐 선체로 막으려던 것으로 보입니다.

밑부분이 파랗게 칠해진 경찰 선박이 옆으로 움직이자, 뒤쪽에 있던 작은 배들도 따라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춘천시의회 이상민 의원이 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침몰 사고가 나기 직전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민/춘천시의원 : "지시한 사람도 없다고 그러고. 어떻게 보면 공무원 한 분. 그 분의 어떠한 것(책임)이지 않냐라고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서. 이거는 유가족 분들에게 영상을 공개하는 게 맞다라는 생각에."]

이 영상과 춘천시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가 어떻게 났는지 시간대별로 되돌아봤습니다.

지난 6일 10시 45분쯤, 의암댐 상류 4킬로미터 지점에 설치된 인공수초섬이 폭우에 밀려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어, 신고 접수 5분 뒤 시청 행정선과 민간 수리업체 선박이 현장으로 나갑니다.

이어, 11시쯤, 춘천시가 경찰 측에 선박 지원을 요청했다는 게 춘천시의 설명입니다.

선박 3척이 모여 함께 수초섬 유실을 막으려다 애썼지만, 물살 거세지자, 결국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때가 11시 반쯤.

철수 과정에서 (민간)보트 1척이 먼저 뒤집히고, 경찰정이 뒤집힌 보트를 구조하러 가다가 강에 치놓은 안전 철선에 걸려 전복됐고, 뒤따르던 춘천시의 배도 함께 뒤집힌 것으로 춘천시는 보고 있습니다.

이후, 급류에 휩쓸린 침몰 선박 3척은 댐 수문을 통해 하류로 떠내려 갑니다.

당시 의암댐은 수문 14개 중 9개를 열고, 1초에 만 톤씩 물을 흘려보내 유속이 빨랐습니다.

실제로, 사고 발생 1시간만에 댐에서 하류쪽으로 13Km나 떨어진 지점에서 1명이 구조됐습니다.

침몰 1시간 반 후 의암댐에서 20Km 떨어진 하류에서 실종자 1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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