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78세를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에서 ‘애도’를 표하며 명복을 빌었다고 KBS 한국방송 이화진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가족 빼고 모두 바꾸자’는 고 이건희 회장의 메시지를 언급하며 “삼성을 세계 1등 기업으로 이끈 혁신의 리더가 별세하셨다. 삼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까지 세계 속에 우뚝 세운 이건희 회장의 기업사를 후대가 기억할 것”이라고 명복을 빌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앞장서 이끌었던 고 이건희 회장의 명복을 빈다”며 “편히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반도체, 휴대전화 등의 첨단 분야에서 삼성이 세계 1위의 글로벌 기업이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 국민의 자부심을 높였던 선각자”라며 “또, 미래를 선도할 인재에 쏟아부은 애정과 철학은 지금도 인재육성의 교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경제계의 큰 별이 졌다”며 “고인께서 살아생전 대한민국 경제에 이바지한 업적은 결코 적지 않았다. 편히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현재 민주당에서도 당 차원의 조문 및 애도 논평 뿐 아니라 이낙연 대표의 메시지를 검토하고 있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