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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위기에 빠진 아시아나…박삼구 회장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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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재무 위기에 빠진 아시아나…박삼구 회장 퇴진

박삼구 회장 “책임 통감…한 단계 도약 위한 결정”
아시아나 주가 ‘박삼구 회장 퇴진’에 9거래일 만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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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 화면 캡처>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위기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현 사태와 관련한 모든 책임을 지고 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박대기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는 입장문을 통해 "박 회장이 최근 금융시장 혼란 초래에 대해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과 함께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게 됐다"고 밝혔다.

또, 27일 저녁 박 회장이 이동걸 산업은행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금융시장 조기 신뢰회복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했다.

전날 오전 이 은행장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시장 신뢰가 흔들렸다"면서 "다음달 초 아시아나항공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MOU)을 다시 맺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 감사의견에서 '한정'으로 판정받으며 한때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그제(26일) '적정'으로 변경됐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정정 전 887억 원에서 282억 원으로 급감했다.

감사의견 여파로 국내 신용평가사 두 곳이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면서 재무 위기설도 불거진 상황이다.

한 곳이라도 신용등급을 내리면, 1조 원대에 이르는 유동화증권을 조기에 상환해야 한다.

이 때문에 29일 열릴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에서 특단의 조치가 나오지 않으면 등급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박 회장의 자진 퇴진은 이같은 재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어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주주들의 손으로 대표이사직에서 쫓겨나는 등 재벌 총수에 대해 책임을 묻는 여론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삼구 회장 “책임 통감…한 단계 도약 위한 결정”

 

28일 퇴진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경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임한다면서,이는 그룹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주요 계열사 사내게시판에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구영희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 논란과 관련해 그룹이 어려움에 처하게 된 책임을 통감하고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퇴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주주와 채권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한 퇴진이, 임직원들에게는 책무를 다 하지 못한 것이라는 모순에서 많은 고심을 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또 "그룹이 어려운 상황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은 그룹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룹은 당분간 이원태 부회장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위원회 체제를 운영하면서 경영상 공백이 없도록 할 예정이며 이른 시일 내에 명망 있는인물을 그룹 회장으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 주가 ‘박삼구 회장 퇴진’에 9거래일 만에 강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에 28일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김수영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2.92% 오른 3천52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 한때는 15.05% 오른 3천93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주식이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9거래일만이다.

다른 계열사인 금호산업 주가도 장중 한때 6.59%까지 올랐으나 장 후반 2.06% 내린 9천510원에 종료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회장이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과 더불어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재무제표 등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을 받았다가 재감사를 거쳐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지난 26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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