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나라 살림 적자가 108조 원까지 늘어났고, 국가채무는 처음으로 800조 원을 넘어섰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정부 총수입은 354조4천억 원으로, 법인세 등 세수가 감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 천억 원 줄었다.
반면 정부 총지출은 434조8천억 원으로 48조 8천억 원 증가했는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차례 추경을 편성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8조 4천억 원까지 증가했다.
9월 말 기준 국가채무도 800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말 보다 100조 원 이상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