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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MBN 3년 ‘조건부 재승인’·JTBC 5년 재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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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방통위, MBN 3년 ‘조건부 재승인’·JTBC 5년 재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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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MBN에 대해 오는 2023년 11월 30일까지 3년 ‘조건부 재승인’을, JTBC에 대해선 오는 2025년 11월 30일까지 5년 재승인을 의결했다고 KBS 한국방송 염기석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방통위는 MBN에 대한 재승인 조건으로 최대주주가 업무정지 처분으로 인한 경제적 책임을 지도록 하는 한편 방송사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 내용을 담은 경영 혁신방안을 마련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공모제로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시청자위원회 추천 인사를 사외이사에 포함하도록 하는 조건 등도 덧붙였다.

방통위는 “MBN이 최근 경영투명성 방안을 제출하고 이행 의지를 보였다”며 “재승인 거부 시 시청자 피해가 예상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MBN은 최근 심사평가 점수가 재승인 기준에 밑도는 640.50점에 그쳐 ‘재승인 거부’ 가능성도 제기됐다.

방통위는 JTBC에 대해선 방송 독립성 강화를 위해 현재 ㈜중앙일보 소속인 기자들의 JTBC 파견 문제를 해소하라는 조건을 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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