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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고병원성 AI 발생’ 전국 가금농장 주변 집중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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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올해 첫 고병원성 AI 발생’ 전국 가금농장 주변 집중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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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전국 가금농장 주변의 저수지·하천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이 진행된다고 KBS 한국방송 이지은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9일)부터 기존 철새 도래지와 별도로 전국의 가금 농장 5천7백여 호 인근의 작은 저수지와 하천, 농장 진입로에 대해 757대의 소독 차량을 투입해 주 4회에 걸쳐 소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전국의 가금 농장과 가금 관련 축산시설 내의 작업자용 장화·차량 바퀴·운전석 발판·마을 진입로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 내 농장과 씨오리 농장(부화장 포함) 등 방역에 취약한 농장에 대해서는 검역본부를 통해 주간 단위로 점검하기로 했다.

중수본은 앞서 어제(28일) 고병원성 AI 확진 오리농장이 있는 전북지역의 철새 도래지와 가금농장 인근 도로와 작은 저수지, 하천, 농장진입로 등에 대해서 소독자원을 투입해 집중 소독했다.

오리 농장 출하 전 검사에서 H5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농장 출입통제·역학조사를 실시했고, 의심 가축 발생농장의 오리 19천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또 어제(28일) 새벽 0시부터 48시간의 전국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동했다.

고병원성이 확진된 이후엔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고, 발생농장 인근 3km 내 가금농장(6호, 392천수)의 닭·오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또 발생 농장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해 방역대 내 가금농장(68호, 2,905천수)에 대해 30일간 이동제한과 예찰·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병원성 AI 발생 지역인 전북 정읍시의 모든 가금류 사육농장과 종사자는 어제(28일)부터 7일간 이동과 출입이 통제됐다.

이와 함께 중수본은 ▲축산차량의 철새도래지 통제구간 진입 금지 및 축산 관련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축산차량은 농장·축산시설 방문 전 반드시 인근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운전자 소득 실시 ▲ 전국 가금농장의 가금 방사 사육 금지 및 전국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병아리(70일령 미만)·오리 유통 금지 등의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초동조치를 시행했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만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농가·관계기관 등이 함께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가금농장 관계자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저수지·농경지 출입을 삼가고,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손소독,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등 차단방역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가금 계열화업체에 대해서는 “계열화 가금농가들이 농장 4단계 소독을 반드시 매일 실시하고, 철새도래지는 물론 작은 저수지·하천·농경지에도 출입하지 않도록 지도·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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