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현재 부동산 정책이 놓치고 있는 제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 결정된 사업 모델에 대해서는 흔들리지 않고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임재성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변 사장은 오늘(4일) 내정자 발표 직후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하고, LH 사장 등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력 있게 부동산 정책을 끌고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변 사장은 이어, 부동산 정책 혼란에 대해 “현재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문제 인식이나 다른 팩트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런 소모적 논쟁보다는 해법을 찾기 위한 토론이 필요한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은 정부가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정확한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불신을 줄이고, 지자체와 각 사업 주체들 간의 혼선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변창흠 사장은 세종대학교 교수 출신으로 2014년 서울주택공사(SH) 사장을 시작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을 거쳐 지난해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