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 폭이 다시 커졌다고 KBS 한국방송 임재성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셋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지난주 대비 0.29%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p 상승한 0.05% 올랐고, 인천은 0.22%, 경기는 0.31% 각각 상승했다.
지방은 지난주 발표된 부동산 규제지역 확대의 영향을 일부 받으면서 전반적으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방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 주 대비 0.01%p 떨어진 0.3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 역시 0.48% 오르면서 지난주보다 상승률이 0.07%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0.62%로 오름폭이 가장 컸고, 부산 0.61%, 대구 0.43%, 충남 0.42% 순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3% 올라 지난주 상승 폭을 유지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1%p 줄어든 0.23% 오른 반면, 지방은 지난주보다 0.01%p 오른 0.37%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물량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세종시가 1.96%로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고, 울산 0.73%, 대전 0.62%, 부산 0.49% 상승했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