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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막장으로 끝난 트럼프 시대 / 김환주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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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막장으로 끝난 트럼프 시대 / 김환주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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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한때 시위대에 점거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워싱턴을 강타했습니다. 점거 과정에서 총격을 받은 여성 1명을 포함해 4명이 사망하는 유혈극으로 번졌습니다.

 

미 의회의사당은 백악관과 함께 미국의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현장입니다. 1814년 영국군의 침탈 이후로는 볼 수 없었던 일이어서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트럼프 지지시위대 수백 명이 들이닥쳤을 때 미국 상하원은 합동회의를 열고 있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최종 확정하는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시위대가 경찰 저지를 뚫고 난입하면서 회의는 중단됐고 의원들은 피신했습니다. 시위대는 회의장과 하원의장실 등을 휘젓고 다니다 4시간여 만에 밀려났습니다.

 

미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비판의 화살은 곧장 트럼프 대통령에게 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가 의회로 가기 전에 대선 불복을 재확인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의사당 난입 2시간 만에야 SNS로 해산을 권유했지만 대선 불복 입장은 요지부동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자극해 폭력을 부추겼다는 비난이 나오는 이윱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번 사태를 반란으로 규정했습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이라고 규탄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을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손발을 맞췄던 측근들과 각료, 공화당 내에서도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는 조짐이 역력합니다.

전 세계를 소용돌이로 몰아넣었던 트럼프 시대는 사실상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2024년 대선 재출마까지 거론됐지만, 이번 사태로 정치적 앞날마저 불투명해지는 양상입니다.

 

바이든의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하는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대선 불복 논란도 역사의 뒤안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오는 20일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합니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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