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KBS 보도 화면 캡처>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전야제까지 취소했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어제(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개최됐다.
배우 정우성, 이하늬 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조정석, 임윤아 씨 등 신세대 스타부터 김지미, 김희라 씨 같은 원로배우까지, 세대를 초월한 영화인들이 참석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될 이번 영화제에선 개막작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을 비롯해 85개국 303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한국영화 100년 기념 특별전과 '아시아 여성감독 3인전' 등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