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미국이 돌아왔다”는 축하의 글을 남겼다고 KBS 한국방송 우수경 기자가 소개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1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하나 된 미국(America United)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과 함께 성원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하겠다”며 “보건, 안보, 경제,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현안의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반드시 ‘더 위대한 재건’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며 “바이든 정부의 출발에 한국도 동행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뜻을 담은 “같이 갑시다”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자료 사진 = 연합뉴스 / 문재인대통령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