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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사각지대 보강해 더 두터운 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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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홍남기 부총리 “사각지대 보강해 더 두터운 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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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지금까지의 지원보다 더 두텁고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박예원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확산 및 방역과 관련해 “특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피해 계층의 고통에 대해 정부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3차 피해지원대책, 즉 3차 재난지원금 속도를 높임과 동시에 그동안의 지원 효과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토대로 “더 두터운 지원, 사각지대 보강 지원 등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앞서 그제(8일) 4차 재난지원금 검토를 공식화했다.

정부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4차 지원에서는 지금까지 매출액이나 고용 규모 등의 기준 때문에 정부 방역 지침에 협조하고도 지원에서 소외되었던 자영업자까지 대상에 포함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남기 부총리가 더 두터운 지원을 언급하면서 지원금의 액수와 대상 모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8만 명 넘게 취업자가 감소한 1월 고용 동향과 관련해서는 ‘바닥’이라는 표현을 쓰며 상황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총리는 “이번 고용충격은 방역강화 영향뿐만 아니라 1월 폭설 등 일부 계절적 요인, 연말연시 재정 일자리사업 종료와 재개에 따른 마찰적 요인, 그리고 지난해 1월 고용 호조로 인한 기저효과 등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방역상황, 경기상황, 고용 추이 및 방역의 고용 파급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1월 고용을 바닥으로 하여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90만 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조성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총리는 이와 더불어 ”청년, 여성 맞춤형 일자리 대책 검토 작업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상반기 중에 청년고용 활성화 방안과 여성 일자리 대책, 직업 전환 지원방안, 직업능력개발 지원 방안 그리고 공공 고용서비스 강화 방안 등 다섯 가지를 내겠다고 예고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 밖에 주요 원자재 가격 동향과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정부는 원유 국내 수급에 차질을 빚을 경우 정부 비축유 약 1억 배럴 방출을 추진하고, 자급도가 낮은 밀이나 콩 등 수입 곡물의 경우 해외 곡물 사업자에 금융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수입 다변화를 할 예정이다.

또 원유와 곡물, 비철금속 등 원자재별 민관합동협의회를 더 자주 개최해 가격 모니터링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겠다고 부총리는 덧붙였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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