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3 (목)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가 1.1 내외로 올라간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본 뒤 거리두기 등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KBS 뉴스 한국방송 우한솔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전국적으로 1.1 내외까지 상승했고, 특히 수도권도 1.1에 근접하고 있어 수도권의 유행 확산 추이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3차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증가세를 보였는데, 설 연휴로 인한 검사 대기량 등이 몰려 늘어난 점과 감염 발생 양상이 사업장이나 의료기관 등 특수한 곳에서 발생하는 것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본 뒤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어떻게 조정할지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손 반장은 “현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3차 유행이 더 확산하지 않고, 다시 감소세를 보일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도 함께 협력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