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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쏟아지는 ‘도덕성’ 의혹, 철저 검증해야 / 이춘호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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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쏟아지는 ‘도덕성’ 의혹, 철저 검증해야 / 이춘호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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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립니다.


사실상 현 정부의 마지막 개각에 따른 인사인 만큼 안정적인 국정 마무리를 위해선 후보자들의 성공적인 업무수행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지명 직후부터 일부 후보자와 가족의 도덕성 의혹과 위법 논란이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자질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가장 논란이 많은 후보자는 이공계 교수 출신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잡니다.

 

임 후보자는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과 위장전입, 제자 논문 표절과 남편 논문 내조 의혹, 두 딸의 국적법 위반과 국비 해외 세미나 동반 등으로 각종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임 후보자는 해외 세미나 참석 때 자녀 비용은 자비로 냈고, 다운 계약서는 공인 중개사가 관행대로 작성해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이중국적자인 두 딸은 미국 국적 포기 절차를 밟고 있고 논문 표절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영국 주재 외교관 시절 부인의 도자기 다량 반입과 국내 불법 판매 의혹으로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는 집안 장식용으로 구매했다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판매한 것이며 관세회피 등 법적 문제는 적극 조치하겠다고 했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결국 사과했습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자녀 교육을 위한 위장 전입 의혹에 아들의 실업급여 부정수급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노 후보자는 아들이 공동창업자가 아니라 직원으로 일해 실업급여 수령에 문제가 없다고 적극 반박하고있지만, 위장 전입 문제는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서 가볍게 볼 사안은 아니란 지적이 나옵니다.

장관 후보자 지명 때마다 되풀이됐던 각종 의혹이 이번에도 불거지면서 청와대의 인사 검증 능력이 또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과거 관행이었다곤 하지만 우리 사회 지도층이 얼마나 자기 관리에 허술한 지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이제 국회로 공이 넘어온 만큼 청문회 과정에서 도덕성과 자질을 철저하게 따져야 합니다. 여당이라고 봐주기에 급급하거나 야당이라고 정치공세나 인신공격은 금물입니다. 국민들은 여야의 변화와 쇄신 의지를 청문회를 통해 냉정하게 평가할 것입니다. 


[자료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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