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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년차…“가족 빼고 멀어지고, 전반적 생활여건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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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코로나19 2년차…“가족 빼고 멀어지고, 전반적 생활여건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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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국민들이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회적 관계에서 멀어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인 생활 여건이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국민도 4명 중 1명꼴로 2년 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 조사 결과, 코로나19가 가족을 제외한 모든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2021년 사회조사 결과'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관계가 가까워졌다는 응답이 멀어졌다는 응답보다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웃이나 절친한 친구와 멀어졌다고 응답한 경우는 10명 중 3명꼴이었고, 취미활동이나 종교단체 구성원 등은 관계가 멀어졌다는 응답이 변화 없다는 응답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적 관계의 변화는 소비 생활 변화로도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생활은 집에서 먹을 음식 구매 비중이 60% 가까이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안전을 위한 소비, 집에서 즐기는 여가활동 소비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 거리두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한 사람은 16.6%, 원격 수업을 받은 사람은 9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가 활동과 단체모임도 줄어, 국내관광과 해외 여행은 2년 전보다 큰 폭으로 줄었고 문화예술, 스포츠 현장 관람률은 3분의 1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 같은 여가 생활과 복지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생활 여건이 나빠졌다는 응답은 25% 정도로 2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소득과 부채 부문에선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득이 줄고, 빚은 늘었다는 응답이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사회적 계층 이동이 어렵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비중은 2년 전보단 낮아졌습니다.

이 밖에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노후 준비를 하고 있었고, 60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7명은 생활비를 직접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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