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BTS 제작자 방시혁 씨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미국 경제 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뽑은 '올해의 50인'에 선정됐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블룸버그는 매년 금융, 과학, 문화산업 등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둔 50인을 발표하고 있다.
방송 3일 자 보도에 따르면 올해는 케이팝 히트메이커 방시혁 씨가 지난 4월 미국 대형 에이전시를 인수해 케이팝을 미국 음악산업의 중심에 서게 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황동혁 감독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만든 주역이자 작품의 세계적 영향력에 힘입어 50인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 이회성 의장을 포함해 블룸버그가 발표한 올해의 50인 명단에는 모두 세 명의 한국인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