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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대선판 흔드는 ‘가족 리스크’ / 이춘호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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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대선판 흔드는 ‘가족 리스크’ / 이춘호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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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를 80여일 앞두고 여야 주요 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아들 도박 사안이 불거졌습니다.

양측 모두 당혹감속에 사태 수습에 나서면서도 상대방 의혹에 대해선 매서운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지지를 유보하고 있는 중도층과 무당파에 가족 논란이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장남 동호씨는 2019년부터 1년반 동안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 도박 관련 글 200 여개를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게시글에는 이씨가 여러 도박장을 출입한 후기와 수백만원의 돈을 따고 잃은 경험 온라인 포커머니 거래 내용 등이 실렸습니다.

의혹이 제기되자 이재명 후보는 아들의 도박 사실을 인정하고 직접 사과했고 동호씨도 실명 입장문을 통해 부적절한 처신을 사죄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김건희씨의 신상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2007년 수원여대 겸임 교수 지원서에 기재한 게임산업협회 이사 경력과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 수상이 허위라는 의혹에 대해 취재진에게 어설프게 해명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았습니다.

결국 김씨는 국민께 불편함과 피로감을 드렸다며 사과했고 윤석열 후보도 국민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씨가 임용됐던 안양대와 국민대 지원서에도 허위 기재가 있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윤 후보의 공정과 상식 구호가 거짓이라며 총공세에 나섰고 국민의 힘은 전체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고 반박하며 이후보 아들 도박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대장동과 고발 사주 의혹이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에서 두 후보의 가족 리스크까지 더해지며 대선판도는 안개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로선 연이어 제기되는 후보와 가족들의 각종 의혹에 착잡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양측은 사안에 대한 철저한 해명과 진성성있는 사과가 최선의 방책임을 명심하고 저급한 인신 공격이나 무차별적인 의혹 제기는 경계해야 합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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