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고(故)최숙현 선수 사망사건과 관련해 스포츠, 시민 단체들이 국회를 찾아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빛이라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고 최숙현 선수의 마지막 요청에 답하기 위해 모인 단체'라는 이름으로 모인 시민단체들은 오늘(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태를 방치해 온 대한체육회와 문체부를 진상조사 주체에서 배제하고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사퇴해야 한다"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가 체육계의 근본적인 구조 개혁에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여준형...
철인3종협회가 고 최숙현 선수를 폭행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주시청 감독과 여자 선배를 영구제명했다고 KBS 한국방송 하무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한철인3종협회는 6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징계했다.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자 선배 김 모 씨는 자격정지 10년의 징계를 받았다.안영주 위원장 등 법조인 3명, 대학교수 3명으로 구성한 스포츠 공정위는 협회가 제공한 자료를 살핀 뒤, 가해자 3명을 따로 불러 소명 기회를 줬다. 철인3종협회...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KBS 한국방송 권재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KB손보 배구단은 5일 "케이타가 2일 입국 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입국 직후 선수와 접촉한 배구단 사무국 직원 등 3명에 대해 즉각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국내 프로스포츠 선수 가운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케이타선수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앵커 저희가 보도한 연예인 매니저들의 열악한 노동실태와 관련해서 배우 이순재 씨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의적 책임감을 느낀다며 관행처럼 여겨왔던 매니저의 부당한 업무가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순재 씨 소속사는 매니저 김 모 씨와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았습니다. 분명한 근로기준법 위반인데 계약서 없이 일하다 보니 가족이 허드렛일을 시켜도 김 씨는 회사에 강하게 따질 수 없었습니다. 4대 보험 미가입도 부당한 조치였습니다. 업무 대부분이 운전이라 사고가 나면 산재보험이라도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부산시체육회가 운동선수 간 폭행과 성추행이 벌어진 사실을 알고서도 1년 가까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인권위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경희대학교 역시 제자를 성폭행한 교수를 최근까지 강단에 세우는 등 가해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세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엘리베이터 CCTV 영상을 찍은 사진입니다.몸을 밀치고, 머리를 때리는 모습이 잇따라 담겨있습니...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소속 선수가 성폭력 피해를 알렸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시 체육회와 지자체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관련자 징계 권고를 내렸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이유민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국가인권위는 부산광역시 체육회와 부산시 모 구청장에게 이같이 권고하며, 관련 규정 개선 방안을 전했다고 오늘(4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부산시의 한 자치구 실업팀 소속 남성 선수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동료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 피해자는 이 같은 사실을 ...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지난달, 텔레그램 '박사방'의 공범으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청 사회복무요원이던 강 모 씨의 끈질긴 스토킹 전력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자신의 옛 담임교사를 무려 7년 동안 스토킹하며 협박을 일삼았던 강 씨는 법원에서 1년 2개월의 실형을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스토킹 범죄에 관한 처벌 기준이 뚜렷하지 않은 현행법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연관기사] 출소 뒤 또 담임 찾아와 “죽인다” 협박…박사방 공익요원 신상공개 청원 봇물(2020.03.30)KBS 취재진은 오늘(24일) 또 ...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를 공식 발표했다고 KBS 한국방송 구경하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4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도쿄올림픽 일정을 내년 2021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전화 회담을 통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전세계 선수들의 올림픽 참여에 미칠 중대한 영향에 대해 우려한다는 인식을 함께 밝혔다.바흐 위원장과 아베 총리는 올림픽에 참여할 모든 선수와 ...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프로 농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시즌 도중에 종료됐다고 KBS 한국방송 이준희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농구연맹(KBL)은 24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5기 이사회를 열고 시즌 재개 여부에 대해 논의한 끝에 코로나 19 확산으로 리그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남자프로농구가 리그 도중에 종료된 것은 1997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정규리그 최종 순위는 ...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이 오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KBS 한국방송 황현택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4일 저녁 8시부터 약 45분간 도쿄 총리공관에서 이뤄진 바흐 위원장과의 전화 회담에서 "선수들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해 달라"고 제안했다.아베 총리는 전화 통화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먼저 도쿄올림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