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보도 화면 캡처>

우리나라가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고 KBS 한국방송 권재민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 대회 준결승에서 에콰도르를 1 대 0으로 꺾었다.

우리나라는 전반 39분 이강인의 절묘한 프리킥 패스를 받은 최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에콰도르의 공세를 잘 막은 우리나라는 결국 리드를 잘 지켜 승리했다.

사상 처음으로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6일 새벽 우크라이나와 우승을 다툰다.

이번 결승 진출로 한국 남자 축구는 국제축구연맹 주관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록도 세웠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이탈리아에 1 대 0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