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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동 시인(송광당 혜원스님), '들국화' 시비(詩碑) 제막식 열려

기사입력 2021.05.2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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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들국화 시비 제막식에 참석한 내외빈. 사진 왼쪽 5번째 신복동 혜원 스님을 중심으로 우측, 가수 민서연, 황선우 작곡가, 김유제 한국문협 문학기념물조성 위원장,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사무총장, 이정은 봉사자, 혜원 스님 왼쪽으로 성태진 국제펜한국본부 문화예술정책위원장, 김나경 총무, 이유민 한국문협 보령지회장, 이동현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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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들국화' 작사자 신복동 혜원 스님, 가수 민서연, 작곡가 황선우 선생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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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성태진 국제펜한국본부 문화예술정책위원장, 신복동 혜원 스님, 가수 민서연, 작곡가 황선우 선생, 김유제 문학기념물조성위원장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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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국화를 노래한 실력파 가수 민서연 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민서연 씨는 최근 '훈장', '하루에 한번', '매력 있는 남자' 등으로 가요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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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복동 혜원 스님과 이정은 봉사자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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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복동 혜원 스님과 들국화를 작곡한 황선우 선생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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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우 작곡가와 가수 민서연 씨가 들국화 시비를 사이에 두고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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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복동 혜원 스님과 들국화를 노래한 가수 민서연 씨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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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복동 혜원 스님과 성태진 국제펜한국본부 문화예술정책위원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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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복동 혜원 스님과 김나경 총무가 함께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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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위로 신복동 혜원 스님과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사무총장이 사진 아래 왼쪽으로 가왕 조용필의 불멸의 국민가요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작곡한 황선우 선생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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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신문협회) 김대식 기자 = 신복동(송광당 혜원 스님) 시인의 시 '들국화' 시비(詩碑) 제막식이 24일 오전 충남 보령시 미산면에 위치한 한국문학헌장비 공원에서 열렸다.


    신복동 시인은 현재 대한불교 임제종 평인사 주지 혜원스님이자 한국문인협회 시인으로 창작 활동과 방송 활동 등 다양한 문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유제 한국문인협회 문학기념물조성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신복동 시인의 인사말, 그리고 성태진 국제펜한국본부 문화예술정책위원장, 이유민 한국문인협회 보령시지회장, 황선우 작곡가,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사무총장의 축사와 함께 커팅식으로 이어졌다. 


    신복동 혜원 스님은 소감을 통해 "어느 늦가을 강촌에서 산행을 하는 길이었다. 능선 자락에 군락을 이루어 만발한 작은 보라색 국화들이 바람에 살랑이면서 진한 향기를 풍기는데 몹시 희열을 느꼈다"고 들국화 시의 탄생 배경을 소개했다. 더불어 "고생 많았던 저의 젊은 시절을 돌아보고 제 인생도 늙어서라도 꽃을 피우고 왕성한 활동을 하는 저 들국화 꽃처럼 열심히 살아보자는 희망과 다짐을 글로 표현해 봤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해서 "요즈음 수명이 길어지면서 조기 퇴직 등으로 노년층이 삶의 의욕과 희망을 잃은 분들이 의외로 많이 계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야생에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 사람들에게 순수한 감동과 가르침을 준 저 들국화처럼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야말로 의미없이 태어난 인생은 하나도 없다"며 "제 졸 시가 필요 없는 존재로 전락한 인생처럼 지내는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월의 신록이 짙어가는 아름다운 풍광 속에 펼쳐진 이날 행사의 백미는 가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트로트 발라드 실력파 가수 민서연 씨의 '들국화' 축하곡 무대였다.


    '들국화' 시는 가왕 조용필 씨의 유명한 국민가요 '돌아와요 부산항'을 작곡한 황선우 선생이 곡을 붙이고 가수 민서연의 노래로 화려하게 재탄생했다.


    들국화

     

    작사 신복동

    작곡 황선우

    노래 민서연


    초록 생명들 하나같이

    찬 서리 하얗게 맞으며

    고운 피부 빛바랜 잎으로

    신음하며 주름질 때


    양기 가득한

    웃음으로

    활짝 피어나는

    들국화야


    나도 너를 닮아

    머리에 하얀 서리가 맺히고

    몸에 서러운 주름이 질 때면


    향 내음 곱게 진동하는

    그런 꽃을

    피우련다



    이날 제막식에는 혜원 스님과 황선우 작곡가를 비롯해 성태진 국제펜한국본부 문화예술정책위원장, 김유제 한국문협 문학기념물 조성위원회 위원장,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사무총장, 이유민 한국문인협회 보령시지회장, 가수 민서연 씨 등 내외 귀빈 2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 일행은 행사가 끝나고 인근에서 석공예 예술가이자 한국문협 문학기념물조성위원회 김유제 위원장이 운영하는 지석석공예예술원 견학에 이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보령댐 시찰을 무사히 마치고 인근 백제계곡 음식점으로 이동해 뜻깊은 오찬과 함께 교분을 나눴다.


    한편, 신복동 혜원 스님은 세계 47개국 국왕과 대통령이 참석하는 세계불교정상회의 한국대표로 또 지구촌 평화와 종교 화합 등 종교 간 갈등 해소에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스님은 또 불교와 기독교, 힌두교, 유교, 이슬람교, 천리교 등 각 종교계 인사들이 모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단체의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반성하며 함께 발전하고 화합하는 정기적인 모임을 계속해서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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