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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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분양 성수기 시작…전국 4만여 가구 공급<KBS 보도 화면 캡처> 설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KBS 한국방송 황경주 기자가 소개했다. 방송 5일 자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2∼3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4만 4천45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7천518가구)보다 약 1.6배 많다.특히 서울 등 수도권에서 전체 물량의 절반이 넘는 2만 4천78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3%나 늘어난 수준이다.수도권 예정 물량의 절반가량인 1만 2천452가구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대부분 지난해 잇따라 나온 부동산 대책과 청약제도 변경 등으로 분양이 미뤄졌던 단지다.지난해 서울에서 일반공급된 분양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전년의 2배가 넘는 30.5대 1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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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사람이 없어요” 부동산시장 매수지수 6년만에 최저<KBS 보도 화면 캡처> 부동산 시장 열풍이 급속히 식으면서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철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매수우위지수는 약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고, 거래량을 따진 매매거래지수도 6년 반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KB부동산의 주간 주택시장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26.1로 집계됐다.매수우위지수가 그간 등락을 거듭했지만, 이처럼 낮아진 것은 2013년 2월 셋째 주(25.3)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우열을 따지는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넘기면 시장에 매수자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뜻이고, 100 이하면 매도자가 많다는 뜻이다.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으면 종전 거래가보다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등장할 가능성이 커진다.매수우위지수는 지난해 9월 10일까지만 하더라도 72.7이었지만, 9·13 대책 발표 후 빠른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왔다.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가 9월 3일 171.6에서 1월 28일 42.8로 곤두박질쳤다. 특히 강남 11개 구의 지수가 46.0으로, 2016년 3월 21일(45.6) 수준으로 되돌아갔다.부동산 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들면서 거래량도 줄었다.지난달 2~4주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지수는 3.7로, 2012년 8월 셋째 주(3.2) 이래 약 6년 반 만에 가장 낮았다.매매거래지수는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중개업체를 상대로 주택 거래의 활발함을 설문 조사해 수치화한 것이다. 0~200 범위에서 거래의 활발함 정도를 나타낸다.지수는 지난해 9월 둘째 주까지만 해도 29.7을 보였지만 11월에 들어서면서부터 한 자릿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서울 매매거래지수는 지난주 1.6, 1월 셋째 주에는 0.7로 바닥 수준에 머물렀다.이는 지난해 정부가 9·13 대책을 발표하면서 유주택자의 추가 주택담보대출이 사실상 막혔고,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 열풍이 급격히 식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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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사실상 타결…“유효기간 1년 합의”<KBS 보도 화면 캡처> 한미 양국이 그간 난항을 겪어오던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입장 차를 좁혀, 다음주 최종 타결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3일 자 김경진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외교 소식통은 한미 양국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가닥을 잡았다고 이 같이 밝혔다.쟁점이던 방위비 분담금 액수와 관련해서는 10억 달러(1조 1,300억 원 가량)을 요구하던 미국이 한국 측 입장을 상당히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협정 유효기간에 있어서는 미국 측이 요구해 온 1년 안을 우리가 수용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그간 미국은 분담금 액수 10억 달러, 협정 유효기간 1년을 요구해왔고, 우리 정부는 분담금 총액은 1조원을 넘길 수 없고, 협정 유효기간은 3~5년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외교 소식통은 미국 측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감안하고, 2월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핵심 이슈에 한미가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방위비 분담 문제 등이 부담을 주지 않도록 조속한 타결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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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준표, 차라리 대선불복 한다고 솔직하게 말하라”<KBS 보도 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대선을 무효로 하면 엄청난 혼란이 오기 때문에 무효 주장은 하지 않겠다'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말에 대해 "차라리 '대선불복'이라고 솔직하게 말하라"고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조태흠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3일 브리핑에서 "홍 전 대표의 말은 대선불복인데 대선불복이라고 주장하지 않겠다는 말"이라며 "대부분 한국당 의원들의 본심을 너무도 잘 드러내는 말"이라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본인의 낙선이 여론조작으로 진행된 불법 때문이었다고 말하면서 동정을 사려는 의도도 읽힌다"면서 "전당대회용 언사라면 치졸하고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주장했다.이 대변인은 또 홍 전 대표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할 때가 됐다'고 말한 데 대해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과 탄핵, 정경유착 비리의 몸통들도 조기 석방해, 촛불이 전도되고 정의가 뒤엎어진 그들만의 세상을 재건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은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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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명박·박근혜 석방할 때 됐다…국민 저항 운동 전개할 것”<KBS 보도 화면 캡처>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준표 전 대표는 "여론조작으로 진행된 불법 대선의 무효를 주장하진 않지만 이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석방은 할 때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방송 김빛이라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3일 페이스북 글에서 "쿠데타로 집권했다고 재판을 받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도 박 전 대통령처럼 이렇게 오랫동안 구금하진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불법 대선은 눈을 감고, 죄 없는 두 전직 대통령만 계속 탄압한다면 설 연휴가 지난 후 국민적 저항이 일어난다"면서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면 300만 당원과 두 전직 대통령 석방을 위해 국민저항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홍 전 대표는 앞선 페이스북 글에서도 김경수 경남지사 법정 구속과 관련해 "사실 지금 단계에서 문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면서 "지난 대선 때 드루킹의 여론조작으로 저를 패륜과 막말, 발정의 몹쓸 사람으로 몰아간 것은 반드시 사과를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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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北 핵탄두 폐기 선행이 우선…동결 수준 합의 결코 안돼”<KBS 보도 화면 캡처> 자유한국당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실무 협상차 방한하는 것에 대해 "확실한 북한 비핵화를 도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김빛이라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차 북미 회담에서 북한이 보유한 20여 개의 핵탄두 폐기가 선행돼야 하며 북한 핵을 인정하고 동결하는 수준의 합의는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다.또 "정부는 종전선언에 대한 북미 간 합의 우려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면서 "종전선언은 평화조약으로 이어져 앞으로 미군철수 요구로 연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대북 제재를 풀지 않는 기존 입장도 고수돼야 하며, 그 전에 국제 제재가 해제되면 북한 핵 문제는 영구미제로 남고 한반도는 풍전등화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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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있는 서울 가구 절반 이상이 공시가 3억 넘어<KBS 보도 화면 캡처> 집 있는 서울 가구 절반 이상이 보유한 주택 공시가격 총합이 3억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철 기작 전했다. 방송 4일 자 보도에 따르면,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주택을 소유한 서울 가구는 187만 5천 가구로 이중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총합이 3억 원을 초과한 가구는 97만 가구(51.7%)다.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은 단독주택은 51.8%, 공동주택은 68.1%다. 이를 기준으로 공시가격 3억 원을 시세로 환산하면 4억 원에서 6억 원 수준이다.2017년 공시가격 3억 원 초과 주택보유 가구 비중은 전년 47.9%에서 3.8%포인트 상승하면서 절반을 넘어섰다. 박근혜 정부 때부터 계속된 부동산 가격 상승 영향이다.전국 가구 기준으로 3억 원 초과 주택보유 가구 비중이 23.3%라는 점에 비춰보면 서울이 두 배 이상 더 높다.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지역별 격차가 뚜렷했다. 서초구가 82.0%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81.8%), 송파구(71.7%), 성동구(70.3%) 등이 뒤를 이었다.강북구는 25.2%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비중이 작았다. 전국 평균(23.3%)보다는 높았지만, 서초·강남구 등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금천구(28.0%), 도봉구(29.6%) 등도 30%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다.주택 기준으로 보면 서울 가구가 소유한 주택 267만 7천 호 중 공시가 3억 원 초과 주택은 173만 3천 호로 전체의 64.7%를 차지했다. 비중이 전년(61.5%)보다 3.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공시가 3억 원 초과 주택 비중은 강남구가 89.4%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89.1%), 송파구(82.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북구(38.2%), 금천구(42.5%), 도봉구(43.3%) 등은 3억 원 초과 주택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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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강 공급과잉 속…한국 생산량, 러시아 제치고 5위<KBS 보도 화면 캡처> 세계 철강시장의 공급과잉이 여전한 가운데 한국의 철강 생산량이 지난해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5위에 올랐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철 기자가 전했다. 방송 4일 자 보도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총 조강 생산량은 18억 860만t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조강은 가공되기 전 강괴 형태의 철강을 뜻한다.생산량 1위는 단연 중국이었다. 중국은 지난해 세계 생산량의 절반을 넘는 9억 2천830만t을 생산했다. 생산량이 전년 대비 6.6% 증가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0.3%에서 51.3%로 증가했다.인도(1억 650만t)와 일본(1억 43만t), 미국(8천670만t)이 뒤를 이었다. 2017년 3위였던 인도가 일본을 밀어내고, 2위로 올랐다.한국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7천250만t으로 5위를 기록했다. 세계 생산량의 4.0%를 차지했다. 한국은 2017년에는 근소한 차이로 6위였지만, 2018년에는 러시아(7천170만t)를 제치고 한 단계 상승했다.철강산업은 수년째 수요보다 생산능력이 많은 공급과잉 상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9월 '철강 글로벌 포럼'에서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세계 철강 생산능력은 2년 연속 감소해 2017년 22억 5천120만t을 기록했다. 그러나 생산능력이 2017년 1.3% 감소하는 데 그쳐 공급과잉 현상을 완화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여러 국가가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있어 지난해부터 2020년 사이에 5천200만t의 생산능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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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층간소음 힘들어요”…윗집에 앱으로 실시간 경고<KBS 보도 화면 캡처> 층간소음을 측정해 윗집에 앱으로 실시간 경고하는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이 소개했다. 방송 박대기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LH에 토지주택연구원은 최근 '층간소음 소통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시스템은 층간소음 감지장치와 정보 관리 서버, 애플리케이션 등 세 부분으로 이뤄진다.감지장치는 진동 센서를 통해 위층의 충격진동을 24시간 측정하고 충격진동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게 된다.서버는 수신된 정보를 분석하고서 소음 발생 가구를 확인하고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주민에게 경보를 발송한다.앱은 아래층 주민이 위층에 본인이 원하는 소음 관리 수준을 전달할 수도 있는 양방향 통신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렇게 되면 해당 주민들은 일정 수준 이상 층간소음을 발생시켰을 때 스마트폰을 통해 경고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연구원은 이미 개발된 층간소음 감지장치를 실용화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보완한 장비 100대를 생산할 예정이다.상반기 중으로 80가구를 선정해 이 시스템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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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달 코스피 상승률 G20 중 7위<KBS 보도 화면 캡처> 올해 1월 코스피 상승률이 주요 20개국(G20) 대표지수 중 7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이 소개했다.방송 3일 자 박대기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월말 2,204.85로 장을 마감해 한 달 전인 작년 말보다 8.02% 올랐다.G20 국가의 대표지수 중 코스피 상승률은 아르헨티나(19.92%), 터키(14.02%), 러시아(13.63%), 브라질(10.81%), 사우디아라비아(9.36%), 캐나다(8.50%)에 이어 7번째다.이탈리아(7.67%), 미국(7.16%), 독일(5.81%), 멕시코(5.63%), 프랑스(5.53%), 인도네시아(5.46%), 유럽연합(5.26%), 호주(3.99%), 일본(3.79%), 중국(3.63%) 등 나머지 G20의 대표지수도 오르기는 했지만, 코스피에는 미치지 못했다.미중 무역분쟁의 영향 등으로 지난해 10월 1,996.05까지 추락했던 코스피는 올해 들어 주요국 가운데서도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김영일 대신증권 장기전략리서치부 부장은 "지난해 4분기 전 세계적으로 하락한 증시가 회복하고 있다"면서 "다만 경기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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