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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밥심은 옛말?” 지난해에도 쌀보다 고기 소비 늘어'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지난해에도 쌀보다 고기를 더 많이 찾았다.지난해에도 국내에서 쌀보다 고기가 더 많이 소비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한 명당 육류 소비량이 60킬로그램을 넘어 2년 째 쌀 소비량을 웃돌았고, 가장 선호하는 고기는 돼지고기였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지난해 국민 한 명당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등 3대 육류 소비량 추정치는 60.6㎏이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3754&ref=N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지난해에도 쌀보다 고기를 더 많이 찾았습니다.지난해 한 명당 육류 소비량이 60킬로그램을 넘어 2년 째 쌀 소비량을 웃돌았고, 가장 선호하는 고기는 돼지고기였습니다.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에도 국내에서 쌀보다 고기가 더 많이 소비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지난해 국민 한 명당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등 3대 육류 소비량 추정치는 60.6㎏입니다.이는 지난해 쌀 소비량 56.4㎏을 웃도는 수치입니다.2년 전, 3대 육류 소비량은 쌀 소비량을 넘어섰습니다.연구원은 또 3대 육류 소비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지난해 소비량이 전년 59.8kg보다 1.3% 증가했고 2028년 61.4㎏, 2033년 65.4㎏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3대 육류 가운데 돼지고기 소비가 30.1㎏으로 가장 많았고 닭고기, 소고기의 순이었습니다.돼지고기를 선호하는 이유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구이뿐 아니라 찌개, 만두 등 다양한 음식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또 집에서 먹을 때도 돼지고기를 가장 많이 찾았습니다.연구원 조사 결과, 집에서 먹을 때 가장 선호하는 육류로 돼지고기를 꼽은 응답자 비중이 67.6%로 가장 많았습니다.가정 내 돼지고기 조리 형태로는 '구이'가 가장 많았고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삼겹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KBS 뉴스 황정호입니다.영상편집:박은주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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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평화메달 수여식 열려김영진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 이사장(전 농림부장관, 5선 국회의원)이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평화메달 수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이자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평화메달 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이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평화메달 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황우여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5선 국회의원)이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평화메달 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기념식 축가로 토브오페라 단장인 소프라노 유예리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는 '강 건너 봄이 오듯, 마티나타(아침의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3.1절 기념식에 앞서 김영진 이사장(전 농림부 장관, 5선국회의원)과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이자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시인 낭송가 김태은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 겸 편집위원, 김대식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황우여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5선 국회의원),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3.1절 기념식에 앞서 시인 낭송가 김태은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 겸 편집위원,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5선국회의원),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이자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민승일 해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평화메달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시인 낭송가 안중태 한국방송신문협회 객원기자, 시인 낭송가 김태은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 겸 편집위원,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대식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시인 낭송가 김태은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 겸 편집위원,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5선 국회의원), 김대식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시인 낭송가 안중태 객원기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시인 낭송가 김태은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 겸 편집위원, 시인 낭송가 안중태 객원기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평화메달 수여식이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3.1운동 U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과 (재)한민족평화나눔재단,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이 주최, 주관하고 대한민국국회, 대한민국헌정회, (주)하림 등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식순에 따라 김영진 이사장(전 농림부 장관, 5선국회의원)과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이자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의 기념사 및 축사와 함께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했던 3.1운동의 평화적 시위와 선열들의 위업을 기렸다. 주최 측은 이날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황우여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5선 국회의원),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에게 평화메달을 수여하고 기념식은 성료됐다. 3.1운동 U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 주최, 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서 열려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황우여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평화메달 수여 김영진 기념재단 이사장 "세계가 부러워하는 역사와 문화 강국으로 3.1운동을 유네스코 등재 위해 노력"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세계 최상위 그룹인 대한민국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 후손에게 잘 전달하자"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역사를 잊지 않은 민족은 살아 있다. 자랑스러운 3.1운동을 올바르게 교육해야" 황우여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선조들의 얼을 되새겨 세계에 우뚝 선 역사 강국으로 자리매김하자" (한국방송신문협회, 한국방송신문기자단 취재팀) 김연일 기자 = 3.1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의 단결과 애국심 고취, 세계평화를 위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평화메달 수여식이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3.1절은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해 전세계에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했던 3.1운동의 평화적 시위와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영원히 기념하고자 정부는 3월 1일을 국경일로 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3.1운동 U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 이하 기념재단)이 주최 (재)한민족평화나눔재단,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국회, 대한민국헌정회, (주)하림, (주)케이세웅, (주)아이투엘건설, (주)서희건설, (주)콜렌, SDG Youth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3.1절에 앞서 국회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장헌일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100여 명의 주요 귀빈들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승연(광주5.18비디오제작자) 해외 대표의 개회 선언에 이어 김영진(전, 농림부장관, 5선 국회의원) 기념재단 이사장의 기념사, 그리고 김진표 국회의장의 동영상 축사와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장 상 전 국무총리서리,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희선 W-KICA공동회장 축사와 박주선 대한석유협회장의 동영상 축사로 이어졌다. 김영진 기념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역사적인 소명 속에서 기층민중과 서민이 중심이 된 동학농민혁명,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으로 이어졌다"며 "이러한 역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5.18민주화운동과 4.19혁명과 동학혁명은 마침내 유네스코에 등재되었고, 3.1운동만 남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이제 비폭력으로 일구어낸 자랑스러운 역사인 3.1운동을 유네스코에 등재시키어 우리의 계승 세대에게 전하여 세계가 부러워하는 역사와 문화의 강국으로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정대철 헌정회 회장은 "이제는 세계에서 최상위 그룹에 속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후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우리 기성세대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상 전 총리 서리는 "역사를 잊지 않은 민족은 살아 있다"며 "3.1운동을 '3점1운동(삼점일 운동)이라고 읽는 요즘 어린 세대들을 올바르게 가르켜야한다"고 지적하고 "기성 세대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3.1운동도 올바르게 교육하지 않으면 정통성을 잃어버리고 만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살아있는 교육을 통해 이어주자"고 말했다.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특히 "엄혹한 일제강점기 맨주먹으로 자주독립을 위해 몸부림쳤던 선조들의 얼을 되새겨 세계에 우뚝 선 역사 강국으로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 축가로 토브오페라 단장인 소프라노 유예리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는 '강 건너 봄이 오듯, 마티나타(아침의 노래)'를 열창하며 기념식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평화메달 수여식에서는 수상자로 정대철 헌정회장,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각각 평화메달을 받았다. 평화메달은 2013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하고자 국방부 등의 후원을 받아 비무장지대(DMZ) 일대의 녹슨 철조망과 한국전쟁 당시 사용한 탄피를 녹여서 제작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국민화합에 기여한 인물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김영진 전 장관이 미 워싱턴을 자주 방문하면서 메달 제조의 배경을 전해들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평화메달이라고 명명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념식 끝으로 신부호 3.1운동 U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재단 대외협력위원장(동북아연구소 한국지부장)의 감사 인사와 함께 참석자 전원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후 단체 기념촬영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방송신문협회에서 김대식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시인이자 낭송가 김태은 문화위원 겸 편집위원, 시인이자 수필가 안중태 객원기자, 그리고 김재하 식품의약신문 발행인과 박종걸 종합법률신문 및 치안경찰신문 본부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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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좀 찾아줘”…로봇과 AI가 바꾼 사무실 풍경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업무에 적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단순반복적인 일은 로봇에게 맡기고 필요한 자료는 AI가 찾아준다고 한다.직원이 이메일로 송금 리스트를 보내고 실행버튼만 누르면 로봇프로세스자동화, 즉 RPA가 하루 최대 8시간 동안 송금 작업을 한다.자동차대출에 필요한 자동차등록증도 RPA가 접목된 채팅창에 부탁하면 자동으로 찾아 직원 이메일로 보내준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2788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업무에 적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단순반복적인 일은 로봇에게 맡기고 필요한 자료는 AI가 찾아준다고 합니다.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은행의 외환송금 업무는 직원이 아닌 소프트웨어로봇이 합니다.직원이 이메일로 송금 리스트를 보내고 실행버튼만 누르면 로봇프로세스자동화, 즉 RPA가 하루 최대 8시간 동안 송금 작업을 합니다.[김민혜/은행 직원 : "'R대리'에게 다 맡겨 놓고 저는 (다른) 업무를 하니까 야근도 안 해도 되고 업무효율이 많이 높아졌습니다."]자동차대출에 필요한 자동차등록증도 RPA가 접목된 채팅창에 부탁하면 자동으로 찾아 직원 이메일로 보내줍니다.이처럼 은행 전 지점에서 120개 업무를 RPA가 처리하면서 지난해 기준 150만 시간을 절약했습니다.[전보현/하나은행 업무혁신부 차장 : "RPA가 대부분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직원들은 좀 더 손님한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이 회사 직원들은 회의나 외근을 하다 갑자기 사내 경영자료가 필요하면 'AI비서'를 찾습니다.["23년 경영 실적 보여줘. (영업 이익은….)"]언제 어디서든지 자기 권한에 맞는 사내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어 업무 결정과 추진 속도가 빨라졌습니다.최근에는 AI와 RPA를 접목해 자동화 범위를 확장하는 추세입니다.[장준화/포스코DX IT사업실 RPA사업추진반장 : "문자를 인식한다든지 특히 최근에는 챗GTP가 굉장히 많이 나왔잖아요. 챗GTP와 연동되면서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수준으로…."]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는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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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직접 대화하자”…전공의 “돌아가지 않겠다”오늘(29일)은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제시한 마지막 날이다.정부는 일부 전공의들과 직접 대화에 나섰는데 대표성을 가진 전공의 단체의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병원으로 돌아오기만 하면 아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한 마지막 날, 정부는 다시 한번 복귀를 요청했다.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며 대화를 제안한 복지부는 일부 전공의들과 집단행동 이후 처음 만나 소수 전공의가 참석했지만, 대표성을 가진 대한전공의협의회 측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화는 3시간 반 가량 진행됐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됐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2735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오늘(29일)은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제시한 마지막 날입니다.정부는 일부 전공의들과 직접 대화에 나섰는데 대표성을 가진 전공의 단체의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병원으로 돌아오기만 하면 아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한 마지막 날, 정부는 다시 한번 복귀를 요청했습니다.[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전공의 여러분 국민들께서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며 대화를 제안한 복지부는 일부 전공의들과 집단행동 이후 처음 만났습니다.소수 전공의가 참석했지만, 대표성을 가진 대한전공의협의회 측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대화는 3시간 반 가량 진행됐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됐습니다.[박민수/보건복지부 2차관 : "굉장히 소수가 왔어요. 많이 못 오셨다는 말씀드립니다. 정책 내용들에 대한 질문과 증원을 결정하게 된 그런 배경 이런 것들에 대한 질문이 많이 있었고요."]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대화 시작 시각쯤 자신은 부산에 있고, 병원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음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또 다른 전공의도 복귀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류옥하다/성모병원 사직 전공의 : "사람(전공의)들이 절망하고 모멸감을 느껴서 진짜 그만둔 거예요."]정부의 최후통첩 마지막 날까지 해결되지 않은 의료 공백.대한의사협회는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달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고 의대 증원 정책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계획입니다.KBS 뉴스 김우준입니다.촬영기자:유현우 박찬걸/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이근희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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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행동 반대’ 전공의 “의사 파업은 최후 수단…대결 구도에서 나와야”전공의 집단행동에 나서지 않은 한 전공의가 의사와 정부의 대결 구도에서 빠져나와야 나은 논의가 이어질 수 있다며 의사 파업은 최후 수단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학병원 흉부외과 전공의라고 밝힌 한 익명의 전공의는 SNS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 전공의’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한승연 기자가 소개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전공의는 “세계의사회와 여러 전문가는 의사들이 단체 행동을 할 때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권고 사항을 명시했다”면서 “의사 파업은 환자 치료를 개선하기 위해 시도한 다른 모든 방법이 실패했을 때 최후 수단이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사전에 사람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환자와 병원 내 다른 의료진들이 빈 자리에 대응할 수 있는 말미를 제공해야 하며 어떤 경우에도 입원 환자나 응급 환자가 버려지지 않도록 최소한의 치료와 돌봄은 유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전공의는 “의사들의 단체 행동 대 강경한 정부의 대결 구도에서 빠져나와야만 보다 나은 논의가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의료인과 정부가 시민들을 도와 앞으로의 대안을 만들어나가는 방식으로 지금의 국면을 풀어나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이 전공의는 “의료 인력 부족을 전공의 노동력이나 전문 간호사를 이용해 임시 방편으로 덮으려고만 해왔던 정부와 병원 모두 규탄받아 마땅하다”면서 “필요한 곳에 필요한 사람들을 늘리기 위해서는 좀 더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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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복귀 시한 마지막 날…사직서 제출 전공의 만여 명 육박오늘(29일)은 정부가 통보한 전공의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이다.아직 전공의들의 뚜렷한 복귀 움직임은 없는 가운데, 정부는 이날 오후 전공의들과 비공개 만남을 제안했다.복지부는 어제 28일 저녁 기준, 100개 수련병원에서 사직서 제출 전공의는 만 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또 근무지 이탈 전공의도 9천 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다만 복귀 시한을 앞두고 의료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도 294명이라고 덧붙였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2275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오늘은 정부가 통보한 전공의 복귀 시한 마지막 날입니다.오늘을 넘기면,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건데요.아직 전공의들의 뚜렷한 복귀 움직임은 없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 오후 전공의들과 비공개 만남을 제안했습니다.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통보한 전공의 복귀 시한 마지막날.복지부는 어제 저녁 기준, 100개 수련병원에서 사직서 제출 전공의는 만 명에 육박했다고 밝혔습니다.또 근무지 이탈 전공의도 9천 명이 넘었다고 밝혔습니다.다만 복귀 시한을 앞두고 의료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도 294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박민수/보건복지부 2차관 : "환자의 곁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이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복귀를 결정한 것은 현명한 판단이라는 말씀드립니다."]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하루 만에 2백여 명 더 늘어 총 만 3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정부는 비상진료대책으로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을 연장하고, 응급환자의 전원과 이송을 신속히 조정할 수 있도록 전국 4개 권역별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다음달 4일 조기 개소합니다.또 급격한 증원으로 의대 교육이 부실해질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서도 대책을 내놨습니다.거점 국립대 의대 교수를 현재보다 2배 가까이 늘리는 등 의학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겁니다.[이상민/행안부장관 : "거점 국립대 의대 교수를 2027년까지 1천 명까지 늘리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하여 추가로 보강하겠습니다."]전공의 단체는 아직 입장을 내지 않은 채 회의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강대강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오늘 오후 만나자는 입장을 제안했는데, 전공의들이 이에 응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KBS 뉴스 노태영입니다.촬영기자:이호 김현태/영상편집:장수경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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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합계출산율 0.72명 최저치…4분기는 0.6명대출산율이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전년보다 7.7% 감소했다.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에서 2019년 0.92명, 2021년 0.81명에서 지난해 0.72명 등으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합계출산율이 0.65명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0.7명 선이 깨졌다. 이렇게 출생아가 줄면서, 출생에서 사망자 숫자를 뺀, 인구 자연 증가는 지난해 마이너스 12만 2천여 명을 기록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1236&ref=N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출산율이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고 있습니다.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72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저치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특히, 4분기 출산율은 처음으로 0.6명대까지 내려갔습니다.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전년보다 7.7% 감소했습니다.합계 출산율. 즉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숫자로 보면 0.72명.전년보다 0.06명 더 줄며, 역대 최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에서 2019년 0.92명, 2021년 0.81명에서 지난해 0.72명 등으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합계출산율이 0.65명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0.7명 선이 깨졌습니다.[임영일/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코로나 이후 혼인 건수가 계속 줄어왔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2023년도도 0.72명이 됐던 것 같고요. 2024년 올해 같은 경우도 그 영향이 좀 더 있을 것으로."]평균 출산 연령은 33.6세로 전년보다 0.1세 더 늘었습니다.40대 후반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출산율이 감소했습니다.다자녀 가정도 줄었는데, 둘째 출생아는 11.4%, 셋째 이상은 14.5%나 감소해, 4.6% 준 첫째 아이보다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이렇게 출생아가 줄면서, 출생에서 사망자 숫자를 뺀, 인구 자연 증가는 지난해 마이너스 12만 2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2020년 첫 인구 자연감소 이후, 3년 연속 감소세입니다.통계청은 장래 인구추계를 통해,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인구 감소가 더 가속화 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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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협 관계자 고발 이어 전공의 직접 찾아가 ‘복귀명령’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에게 통보한 복귀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정부는 처음으로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고발한데 이어, 오늘부터 전공의들의 집을 직접 찾아가 업무복귀명령을 전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어제 전공의 집단 사직 교사와 방조 혐의로 의사협회 전·현직 간부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이런 가운데 의사 단체의 반발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1213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에게 통보한 복귀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정부는 처음으로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고발한데 이어, 오늘부터 전공의들의 집을 직접 찾아가 업무복귀명령을 전달하고 있습니다.의사 단체의 반발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가 어제 의사협회 전·현직 간부 5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혐의는 전공의 집단 사직 교사와 방조입니다.정부는 이와 함께 오늘부터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대표자 등의 집을 직접 찾아가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하고 있습니다.사법 절차 진행을 위해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이 때문에 면허 정지와 고발 등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법 절차도 조만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의사 단체는 이에 대해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고발된 전 의협 회장은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의도"라고 비판했고, 의협 비대위도 "정부 고발을 신경 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정부의 전공의 복귀 요구에 대해서도 "권유가 아니라 폭력"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정부가 통보한 전공의 복귀 시한은 29일,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전공의 단체는 그러나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채 대책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현재까지 사직한 전공의는 그제 기준 9천 9백여 명, 이 중 8천 9백여 명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정부는 전공의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진료 지원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지정해 일시적으로 합법화했습니다.또, 의료인의 형사처벌 부담 완화를 위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등 처우 개선책을 발표하며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KBS 뉴스 박민경입니다.영상편집:이상미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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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의료사고 부담 완화 논의…29일까지 돌아와달라”정부가 27일 의료인의 의료사고 법적 부담을 완화하는 관련법 제·개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세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는 이날 27일 오전 회의를 열고 의료인에 대해 형사처벌 특례를 적용하는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등을 논의했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소송 위주의 의료분쟁 해결로 환자와 의료인의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환자는 장기간의 소송으로 고통을 받고 의료인은 의료사고의 법적 부담으로 필수의료를 기피하고 있다”고 밝혔다.조규홍 차장은 의료사고처리 특례법과 함께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도 개정해 의료인의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오는 29일 법안 관련 공청회가 열릴 예정입니다.정부는 또 의료 공백이 발생한 대형 병원에서 전공의 업무를 대신 맡고 있는 간호사들의 업무를 합법적으로 지정하는 시범 사업을 27일부터 실시한다.중대본은 또 지난 23일 대전에서 응급실 7곳에서 수용 불가 통보를 받고 심정지로 사망한 80대와 관련해,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장 확인과 신속한 조치를 위해 즉각대응팀이 설치·운영된다.조 차장은 “전공의 수 기준으로 51위부터 100위까지 50개 수련병원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이번 주 안으로 완료해 근무지 이탈자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전공의들을 향해 오는 29일까지 복귀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9969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태가 2주째에 접어들었습니다.정부는 전공의 복귀 시한을 이달 29일로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의료사고 부담을 완화해주는 특례도 논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문화복지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정해주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8시 30분부터 회의를 진행했습니다.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복귀해달라고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주요 안건으로는 필수의료 대책 중 하나로 검토됐던 '의료사고 처리 관련 법률'이 논의됐습니다.중대본은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을 통해 책임 종합보험과 공제에 가입한 의료인에 한해서 형사처벌 특례를 적용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또,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에 관한 법률도 개정해,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의료기관안전공제회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오는 29일에 해당 법안의 공청회도 열겠다고 했습니다.또,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도 오늘부터 시행하겠다고 했습니다.의료공백 대비과 함께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강조했습니다.중대본은 이번주 안으로 병원 현장점검을 마무리 짓고 3월부터 미복귀자에 대한 사법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대한의사협회는 다음달 3일 대규모 총궐기대회를 예고하며 반발하는 가운데, 전공의단체는 정부의 복귀 시한 예고에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영상편집:김종선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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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위해 돌아오세요”…병원노조 의사 복귀 호소의료계 종사자들이 모인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은 26일 서울 아산병원 앞에서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 측은 "의대 정원 확대는 의사 수 부족으로 인한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꼭 통과되어야 할 정책"이라며 "일부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으로 인해 환자와 병원 노동자들이 고초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공의들이 떠난 자리를 의사를 제외한 병원 노동자들이 메꾸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 자리에 PA 간호사들이 투입되고 있다"며, "각종 검사나 의무기록 작성·처방 등 전공의 업무를 이들이 떠맡게 됐다는 제보가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인력부족으로 응급환자와 중환자 처치를 우선 신경 쓰다 보니 병원 내 감염관리 등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고, 간호사들의 업무가 가중돼 휴일조차 운영하기 어려운 극단적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노조 측은 의사 수 확대는 전공의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9092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의료계 종사자들이 모인 노동조합은 오늘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노조 측은 의대 정원 확대는 국민뿐만 아니라 전공의 자신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료계 종사자들이 모여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를 호소했습니다.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은 오늘 오전 서울 아산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노조 측은 "의대 정원 확대는 의사 수 부족으로 인한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꼭 통과되어야 할 정책"이라며 "일부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으로 인해 환자와 병원 노동자들이 고초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장준하/국제성모병원노동조합 위원장 : "의대 정원 확대는 잇속을 따지는 싸움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하기 위한 국가적인 시책입니다."]이들은 전공의들이 떠난 자리를 의사를 제외한 병원 노동자들이 메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특히 "그 자리에 PA 간호사들이 투입되고 있다"며, "각종 검사나 의무기록 작성·처방 등 전공의 업무를 이들이 떠맡게 됐다는 제보가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인력부족으로 응급환자와 중환자 처치를 우선 신경 쓰다 보니 병원 내 감염관리 등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고, 간호사들의 업무가 가중돼 휴일조차 운영하기 어려운 극단적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노조 측은 의사 수 확대는 전공의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전공의 절반 이상이 주 80시간을 근무하고, 주 1회 이상은 24시간 근무를 해야 하는 극한 상황인데, 의사 수를 늘리지 않고는 개선이 어렵다는 취지입니다.노조 측은 또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태를 언급하며, 지역 의료붕괴를 막기 위해서라도 의대 정원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KBS 뉴스 이원희입니다.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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