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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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배현진 습격’ 10대 중학생 응급입원 조치서울 강남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공격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중학생이 응급입원 조치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배 의원을 습격해 현장에서 체포된 중학생 A 군을 보호자 입회하에 조사한 뒤 26일 새벽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미성년자인 점과 현재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했다"며 "향후 범행동기 등을 면밀히 조사하는 등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배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빌딩에서 A 군으로부터 둔기로 머리를 공격당했다.피습 직후 머리에 출혈이 있는 상태에서 순천향대서울병원으로 이송된 배 의원은 봉합 수술을 마치고 일반 병실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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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확충·전용차로 도입…‘김골라’ 대책 효과 날까?수도권 신도시의 출퇴근 혼잡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김포골드라인의 경우 앞선 2차례의 종합대책에도 여전히 혼잡도가 200%를 넘는다. 정부가 이번에는 광역버스를 확충하고 올림픽대로에 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하는 내용의 3번째 대책을 내놨다.셔틀버스를 투입하고 2km의 버스전용차로 도입으로 김포골드라인 최대 혼잡도는 한때 200% 아래로 내려왔다 다시 210%, '매우 혼잡' 수준을 웃돌고 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5525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수도권 신도시의 출퇴근 혼잡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특히 김포골드라인의 경우 앞선 2차례의 종합대책에도 여전히 혼잡도가 200%를 넘습니다.정부가 이번에는 광역버스를 확충하고 올림픽대로에 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하는 내용의 3번째 대책을 내놨습니다.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셔틀버스를 투입하고 2km의 버스전용차로 도입으로 김포골드라인 최대 혼잡도는 한때 200% 아래로 내려왔다 다시 210%, '매우 혼잡' 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장규식/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주민 : "(김포골드라인은) 한두 번 만에는 탈 수도 없고 그렇게 타더라도 숨을 쉬기 힘들 정도의 어떤 압박감 속에서 버티면서 가야 합니다. 마치 '생존 게임'과도 같은 출근 지옥을 감수해야만 하는..."]정부가 내놓은 이번 단기대책의 핵심, 광역버스 확충과 버스전용차로 도입입니다.먼저 김포에서 서울로 가는 출근 시간 광역버스를 현재 80회에서 120회로 늘리고, 지하철역과 환승 되는 4개 노선을 신설해 총 18개 노선을 운영합니다.올림픽대로에는 출근 시간 서울 방향에 한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만듭니다.상반기 중으로 한강신도시 부근부터 가양나들목까지 13km 구간에 우선 만들고 하반기에는 버스환승센터가 생기는 당산역까지 7km 구간을 추가할 계획입니다.올림픽대로에서 버스전용차로가 도입될 구간입니다.이곳은 평일 낮 시간대에도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상습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전용차로 도입으로 버스 속도를 높이면 김포골드라인 수요가 분산될 거란 기대인데, 출근길 도로는 더 혼잡해질 수 있습니다.또 올해부터 열차 11대가 순차적으로 추가 투입됩니다.현재 3분 6초에 1편성인 평균 배차 간격을 내년엔 2분 30초로, 2026년엔 2분 6초까지 줄일 방침입니다.KBS 뉴스 오대성입니다.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고석훈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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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서울 강남에서 10대에게 피습…병원 이송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한 10대 남성에게 공격당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KBS 한국방송 박희봉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를 종합하면 경찰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20분쯤 10대 A 씨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앞에서 돌로 배 의원의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확인됐다.배 의원은 머리에 피를 흘려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배 의원 측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응급실로 들어갔고, 봉합 수술을 마친 뒤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A 씨는 현장에서 배 의원인지를 확인한 뒤 돌로 배 의원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5303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오늘 오후 서울 강남에서 피습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김화영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피습당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배 의원은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한 남성에게 머리를 돌로 맞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배 의원은 머리에 출혈이 있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배 의원의 수행 비서 등에 따르면, 생명에 지장이 있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이 남성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자세한 소식은 확인되는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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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허위보도 의혹’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 소환…“명백한 언론 탄압”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 대한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소환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재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이 대표를 오늘(25일) 오전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이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대표는 검찰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당시 유력 후보 검증 차원에서 언론이 충분히 보도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면서 “이번 조사는 명백한 언론 탄압”이라며 허위 보도 의혹에 대해 반박했습다.또 “대통령실 주장대로 희대의 대선개입 정치공작 사건이라면 그 사건과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을 한데 묶어서 특검수사를 할 수 있도록 정치권이 특검법을 만들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관계가 없다”며 취재 전 김 씨와 수차례 통화를 한 이유에 대해 “당시 최고의 핫이슈가 김만배 씨인데 많아 봤자 서너 차례 통화했다”고 말했다.이어 “김만배 씨가 (보도 관련) 후원금 낸 적이 없고 돈 거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이 대표를 상대로 허위보도 의혹을 받는 뉴스버스 기사의 보도 경위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앞서 검찰 관계자는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자체가 대장동 주범 김만배가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고 자신의 이해관계인에 있는 배후세력의 미래를 위해 허위 사실을 만들어 대선 직전 언론을 통해서 유포시킨 것”이라며 “그 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 대표는 지난 대선 전 윤석열 후보가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과정에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였던 조우형 씨 관련 비위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보도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뉴스버스가 이 같은 내용이 허위라는 점을 알면서도 대선을 앞두고 대장동 의혹 공세 방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서 윤 대통령으로 돌리려 고의로 보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대선 허위보도’ 의혹 뉴스버스 대표 첫 소환…“유력 후보 검증 보도”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5059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지난 대선 당시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를 소환했습니다.검찰은 뉴스버스의 '윤석열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 보도 과정에 김만배 씨 등과의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있지만 이 대표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김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 대한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소환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전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지난달 26일 이 대표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지 한 달 만에 첫 소환 조사에 나선 겁니다.이 대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습니다.검찰은 이 대표가 2021년 10월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며 대장동 자금책 조우형 씨의 알선수재 혐의를 은폐했다는 취지의 허위 보도를 하는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또 이 대표가 해당 보도를 지시하기 전 김만배 씨와 수차례 통화하며 후원금과 홍보비를 논의하는 등 공모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검찰 조사에 앞서 이 대표는 "유력 후보 검증 차원의 보도였다"며 "소환 조사는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또 김만배 씨와의 금전 거래는 없었고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이진동/뉴스버스 대표 : "김만배 씨가 후원금 낸 적 한 번도 없고요. 김만배 씨와 돈거래 한 사실도 없고요. 김만배 씨와 그렇게 친하지도 않습니다. (후원금을) 요청한 적도 없고요."]김 씨가 보도를 요청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엔 "오히려 기사화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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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단독] 아내에게 전화했는데 다른 사람 목소리가…KT는 “껐다 켜라”만..아내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했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이 받았다면 어떨까?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이 전화를 받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특히 더 황당한 일은 며칠 뒤에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전화를 받는 일이 반복된 것이다. 이런 현상이 발생한 지 20일이 지났지만 해당 이동통신사는 아직도 원인을 찾고 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4033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아내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했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이 받았다면 어떨까요?이런 현상이 발생한 지 20일이 지났지만 해당 이동통신사는 아직도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신지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5일,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김모 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이 받은 겁니다.심지어, 번호조차 달랐습니다.며칠 뒤에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전화를 받는 일이 반복됐습니다.예전에 한 번 잘못 연결됐던 휴대전화가 아닌, 또다른 전화로 연결되기도 했습니다.[김 모씨/제보자 : "제 눈 앞에서 아내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벨이 울리는데 한두 번, 세 번 울리고 나서 다른 사람이 받더라고요."]취재진이 아내 전화를 바로 앞에 두고 다시 전화를 걸어봤습니다.신호가 가더니, 또다시 전혀 다른 사람과 통화가 연결됩니다.["(제가 ****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혹시 선생님 전화번호 끝자리가 어떻게 되세요?) ****이요. 화가 잔뜩 나 있어요. 이렇게 연락 오는 게 하루에 3, 4개씩 오고 있거든요."]통신사에 문의했더니 아내의 휴대전화와 연동된 스마트워치가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그러면서, 껐다 켜보라고 덧붙였습니다.하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전문가는 정부와 통신사, 제조사 등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을 파악해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박진호/동국대 AI 소프트웨어융합학부 교수 : "범죄에 악용된다면 금전적인 문제, 그리고 개인 정보와 관련된 문제, 그리고 그것들과 관련된 2차, 3차 피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KT는 이에 대해 일부 특정 단말과 웨어러블 기기 사이에 이상 동작이 발생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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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하고 절실”…출산율 ‘전국 꼴찌’ 대책 내놨다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는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저출생 대책에 소득 기준을 없애자는 파격 제안이 나왔다. 실현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많지만, 재앙 같은 상황을 타개하려면 상식을 파괴해야 한다는게 제안을 내놓은 서울시의회 설명이다.서울시의회는 현재 상황이 '재앙'과도 같다며, 상식 파괴 수준의 '서울형 극복' 대책을 제안했다.시의회는 우선 저출생 대책에 소득 기준을 없애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3524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는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저출생 대책에 소득 기준을 없애자는 파격 제안이 나왔습니다.실현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많지만, 재앙 같은 상황을 타개하려면 상식을 파괴해야 한다는게 제안을 내놓은 서울시의회 설명입니다.이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재작년 기준 서울의 합계 출산율은 0.59명입니다.여성 1명이 평생 0.59명의 아이를 낳는다는 뜻인데, 전국 평균보다 낮고 17개 광역시도 가운데서도 꼴찌입니다.높은 집값과 양육비, 육아 부담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하유림/서울시 서대문구 : "확실히 경제적으로 지원된다고 하면 '좀 더 도전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더 들지 않을까…."]서울시의회는 현재 상황이 '재앙'과도 같다며, 상식 파괴 수준의 '서울형 극복' 대책을 제안했습니다.[김현기/서울시의회 의장 :"대한민국이 소멸하는 것을 손 놓고 기다리는 결과다…. 절박하고, 절실하고, 절감하고 있기 때문에 의회가 먼저 나선 것입니다."]시의회는 우선 저출생 대책에 소득 기준을 없애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하자는 의견을 내놨습니다.또 연간 무주택 신혼부부 4천 가구에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배정하고, 아이를 셋 이상 낳으면 보증금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하자고 제안했습니다.또,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최대 1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각종 수당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다만 집행기관인 서울시와 아직 협의하지 않았고, 법률 개정도 필요합니다.[서울시 관계자/음성변조 : "세부적으로 소요 재원도 정확히 계산을 해봐야 하고, 사회보장 협의나 이런 절차들도…."]이번 대책에 대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됐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KBS 뉴스 이유민입니다.촬영기자:이경구 김형준/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혜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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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비리 혐의’ 경찰 치안감 등 2명 구속영장 청구이른바 '사건 브로커'가 낀 경찰 인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직 치안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23일 뇌물수수 혐의로 광주경찰청장을 지낸 김모(59) 치안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 치안감은 광주경찰청장 재직 당시인 2022년 1월 무렵 사건 브로커 성모(62) 씨로부터 약 1,000만 원을 전달받고 박모 경위를 경감 계급으로 승진시켜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경감에 대해서도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치안금 계급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그 아래 치안정감에 이어 경찰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계급이다.김 치안감과 박 경감은 모두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5일 오전 11시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사건 브로커 성씨가 검찰과 경찰 인맥을 이용해 사기 사건 피의자에 대한 수사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하던 검찰은 경찰 인사 비리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했다.최근까지 전남지역 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 3명과 광주·전남에서 근무했던 전직 경찰관 3명 등이 승진 청탁 등 인사 비리 혐의로 구속되거나 구속기소돼 재판에 넘겨지는 등 전·현직 경찰 10명 안팎이 수사 선상에 올랐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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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대중교통카드…나에게 유리한 카드는?최근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가 대중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한 달에 15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각각 다른 교통카드를 선보이면서 혼란도 우려되는 가운데, 일단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면서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물가 시대에 서민 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는 좋지만 카드마다 혜택이 다르다 보니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2593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최근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가 대중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하지만 각각 다른 교통카드를 선보이면서 혼란도 우려되는데요.일단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면서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달에 6만 2천 원을 내면 서울 시내 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국내 최초의 무제한 교통권으로 오는 27일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여기에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더 경기패스, 인천 I-패스는 5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한 달에 15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방식입니다.고물가 시대에 서민 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는 좋지만 카드마다 혜택이 다르다 보니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나옵니다.[양재혁/서울시 금천구 : "(기후동행카드가) 지하철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듣긴 했는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거랑 어떤게 크게 금전적으로 이득인지는 잘 모르겠어서..."]시민들은 어떤 카드가 가장 유리할지 개개인의 이동 경로를 잘 따져봐야 합니다.[김서연/경기도 의정부시 : "어떤 게 더 제가 사용하는 패턴이랑 맞는지 한번 비교해 보고 사용할 것 같아요."]시민 혼란 우려가 나오자 국토부와 수도권 자치 단체장들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제도'처럼 장기적으로는 통합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오세훈/서울시장 : "끊임없는 통합 노력을 기울여서/혼란을 최소화 해 나가는 노력은 계속해서 기울여 나가겠다."]다만 각 지방자치단체의 교통시스템이 다른만큼 완전한 통합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KBS 뉴스 김민경입니다.촬영기자:김형준/영상편집:이현모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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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이 바꾼 음식점·호텔 풍경…“외국 인력에 자리 내줄 것”최근 적잖은 음식점과 숙박 업소들이 직원이 없어 손님을 돌려 보낼 정도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확대했지만, 아직 현장엔 그 효과가 미치지 못하고 있다.KBS가 지역별 고용조사를 바탕으로 업종별 평균 임금을 분석해보니, 음식 숙박업 종사자의 월 평균 임금은 약 184만 원, 전체 업종 중 가장 적다.외국 인력이 들어오면 구인난은 숨통이 트이겠지만 임금 수준이 오르지 않으면서 숙박 음식점업에서 내국인 비중은 더 줄 것으로 전망된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2428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최근 적잖은 음식점과 숙박 업소들이 직원이 없어 손님을 돌려 보낼 정도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확대했지만, 아직 현장엔 그 효과가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박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장이 직접 파를 썰고 마늘은 자동 절단기로 손질합니다.주문이 들어온 갈비는 주방에서 한꺼번에 구워 나갑니다.이 음식점은 33년 동안 손님상에서 직원이 갈비를 구워주던 서비스를 지난해 10월 중단했습니다.10명이던 직원이 4명으로 줄 만큼 사람 구하기가 어려워서입니다.[김계수/음식점 사장 : "손님이 많아도 다 받지를 수용도 못 했어요. 왜? 일하는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에. 음식점에 고용 창출이 보통 70대예요."]음식점 업종 구인-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직업소개소, 구직자 부족으로 알선 건수가 3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변숙/직업소개소 상담사 : "구직자 수가 한계가 있고 구인하시는 분들이 많게 되면 알선이 안 되는 경우가 많죠."]숙박업 상황은 이보다 심각합니다.청소 업무를 담당하던 중국 동포들이 다른 업종으로 빠져나가면서 업주가 직접 청소를 합니다.그마저 안 되는 날은 하루하루 인력 메우기에 나서야 합니다.[이관철/숙박업소 사장 : "(사람 없는 날에는) 파출부를 불러서 당일 (일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의도치 않게 불법적으로 다른 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는 게 현실이고요."]음식 숙박업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올해 외국인 근로자 채용 범위를 늘렸지만, 본격적인 입국까지는 6개월 정도 더 걸립니다.업계가 보릿고개 같은 구인난을 겪는 이유입니다.내국인 충원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KBS가 지역별 고용조사를 바탕으로 업종별 평균 임금을 분석해보니, 음식 숙박업 종사자의 월 평균 임금은 약 184만 원, 전체 업종 중 가장 적습니다.[정경재/대한숙박업중앙회장 : "(광고를 낸 지) 한 달 됐는데 한국 사람 전화가 온 거 두 명인가 왔어요. 앞으로 내국인이 온다는 보장이 없어요. 거의…"]외국 인력이 들어오면 구인난은 숨통이 트이겠지만 임금 수준이 오르지 않으면서 숙박 음식점업에서 내국인 비중은 더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KBS 뉴스 박찬입니다.촬영기자:노동수 송상엽/영상편집:차정남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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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는’ 요양보호사 교육원…“인력난 가속화 우려”요양보호사 250만 시대. 하지만 요양기관에선 열악한 처우 등을 이유로 보호사들이 현장을 떠나면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된 업무, 열악한 처우 탓에 요양기관 인력난은 누적된 문제지만, 올해부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정부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시간은 늘리면서 교육비 지원은 대폭 축소했기 때문이다.지난해까지 요양보호사 교육 수강생은 교육비 중 30만 원을 내고 나머지는 정부 지원을 받았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1705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요양보호사 250만 시대.하지만 요양기관에선 열악한 처우 등을 이유로 보호사들이 현장을 떠나면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이 같은 인력난, 앞으로 더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왜 그런지, 김우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요양원입니다.요양보호사가 부족해 대기 인원을 못 받는 건 물론이고, 기존 입소자조차 내보내야 할 처지입니다.[신동연/요양원 원장 : "(입소자) 2.3명당 (요양보호사) 1명 이렇게 규정이 돼 있어요. 그거를 맞춰줄 수 없으니까 저희가 어르신들을 모실 수 없는 상황이에요."]고된 업무, 열악한 처우 탓에 요양기관 인력난은 누적된 문제지만, 올해부턴 악화될 가능성이 큽니다.정부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시간은 늘리면서 교육비 지원은 대폭 축소했기 때문입니다.지난해까지 요양보호사 교육 수강생은 교육비 중 30만 원을 내고 나머지는 정부 지원을 받았습니다.올해부턴 교육비의 90%인 90만 원가량을 부담해야 합니다.자격증을 따고 취업해 6개월 이상 일하면 환급받을 수 있지만 초기 교육비가 크게 오른 탓에 수강생 수는 뚝 끊겼습니다.[김○○/예비 수강생/음성변조 : "제도가 바뀌어서 (교육비로) 90만 원을 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서민은 당장 먹고살 돈도 없는데 90만 원을…."]고용노동부는 한 해 10만여 명에 교육비를 지원하는데, 실제 요양기관 취업은 10% 남짓해 취업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지원 축소 사실이 시행 11일 전에야 공지돼 현장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일부 교육기관은 폐업을 준비 중입니다.[김창식/요양보호사교육원 대표 : "평상시 저희가 (모집)하게 되면 한 20명에서 25명 사이였어요. 그런데 이번에 모집해 보니까 3명…. 폐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고용부는 업계 우려를 전달받았다면서, 이달 안에 태스크포스를 꾸려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KBS 뉴스 김우준입니다.촬영기자:연봉석/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최창준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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