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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언 논란’ 김성회 “부끄러운 역사 반성하자는 것이 잘못된 것이냐”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비하 표현과 동성애 혐오 표현으로 논란이 된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부끄런 역사를 반성하자는 것이 잘못된 것이냐”라며 비판에 반박했다고 KBS 한국방송 강병수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12일 자신의 SNS에 ‘독백(부끄러운 고백)’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한민국 지식인과 언론은 자기만의 도덕적 편견에 사로잡혀, 불편한 진실을 외면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비서관은 “조선조에 절반에 달하는 40~50%의 인구가 노비였고, 그중 노비 2세를 낳을 수 있는 여성 노비가 더 선호됐다”며 “여성 노비는 외거를 하더라도 양반 주인이 수청을 요구하면 함께 밤을 보내야 하는 처지였다는 것은 역사학계에서는 일반화된 이론”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목숨이 두려워 거짓을 진실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했다”며 “두려운 것은, 사회적, 도덕적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들, 언론들의 손가락질이 아니라, 안락함을 위해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려는 나의 비겁함”이라고 적었다.지난해 3월 미국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 역사 왜곡 파문이 불거졌을 때, “조선 시대 여성 절반이 성 노리개였다”며 “조선 시대 노예제도에 대해서도 탐구하고 분노하자”는 글을 SNS에 올렸던 게 논란이 되자 이에 대한 반박을 한 것으로 보인다.김 비서관은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의 근거나 통계의 출처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김성회 비서관은 지난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대표와 김웅 의원, 김세연 전 의원 등을 ‘오렌지 우파들’로 규정하고 폄하하는 내용의 칼럼도 인터넷 매체에 기고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글에서 김 비서관은 이준석 대표 등을 “잘난 부모 덕에 아무런 어려움 없이 성장한, 운동권 콤플렉스의 소유자들”이라고 표현했다.이어 “자칭 개혁 보수들인 ‘오렌지 우파들’이 보수의 주류인 양 나대서는 국민의힘은 결코 미래가 없을 것”이라며 “내공이라곤 쥐뿔도 없으면서 운동권에 대한 외경심과 콤플렉스를 가지고 ‘개혁 보수입네’ 떠드는 모습을 보면, 어이없고 가소롭기 그지없다”고 적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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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조계사 등 전국 사찰서 봉축법요식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8일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고 KBS 한국방송 김나나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은 8일 오전 10시부터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가 세상에 온 의미를 되새겼다.법요식은 법회 자리를 깨끗이 하는 도량결계(道場結界) 의식을 시작으로, 여섯 가지 공양물을 대웅전 삼존불 앞에 올리는 육법공양(六法供養), 북과 종을 울림으로써 중생이 어리석음과 괴로움에서 벗어나 성불하기를 바라는 명고(鳴鼓)와 명종(鳴鐘)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이날 법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해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총무원장 원행스님 등 불교계,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또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장애여성공감,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 동물권 행동 카라(KARA)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활동가, 평택항 산재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故) 이선호 씨 유가족 등이 초청됐다.원행스님은 봉축사에서 “선거라는 합법적인 대결의 장이 끝나면 지도자들은 상호 존중과 화합을 통해 국민 통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성파스님도 봉축법어에서 “(탐욕과 분노, 어리석음이라는) 삼독(三毒) 속에 갇혀 자기를 잃지 말고, 본래부터 지닌 여래(如來·석가모니)의 덕성(德性)으로 세상을 밝혀야 한다”고 당부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축사에서 “우리 앞에 여러 도전과 위기가 있지만, 다시 새롭게 도약하고 국민이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도 황희 장관이 대독한 축전에서, “불교는 귀한 연등회를 미루며 회복의 힘을 보태줬다며 불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축소돼 열리다 올해는 정상화됐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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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영화배우 강수연, 55세 이른 나이로 별세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원조 월드스타' 영화배우 강수연이 7일 오후 3시께 별세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향년 55세.방송 7일 자 보도에 따르면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사흘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196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 나이 네 살 때 아역으로 데뷔한 뒤 배우이자 문화행정가로 활동하며 반세기 넘게 한국영화와 함께 했다.아역 시절 '똘똘이의 모험'(1971) 등에 출연하며 동양방송(TBC) 전속 배우로 연기했다. 이후 KBS 청소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1983) 등으로 하이틴 스타로 성장했다.고교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영화를 찍었다. '고래 사냥 2'(1985),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했다.스물한 살 때인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월드스타'라는 칭호를 었었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상한 한국 배우는 고인이 최초였다. 1989년에는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당시 공산권 최고 권위였던 모스크바영화제에서 최우수여자배우상을 받았다.1990년대에도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한국영화 중흥기를 이끌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90), '경마장 가는길'(1992), '그대 안의 블루'(1993) 등 수많은 흥행작을 냈다.이 영화들로 대종상영화제·백상예술대상·청룡영화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국내외 영화제·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만 10차례에 달한다.고인은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등 페미니즘 계열로 분류되는 영화에도 다수 출연했다. '스크린쿼터 수호천사단' 부단장을 맡으면서 미국의 통상압력에 맞서 한국영화를 지키기 위해 애쓰기도 했다.2001년에는 SBS TV '여인천하'로 정난정 역을 맡으며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 드라마로 그해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고인은 이후 연기 활동을 줄이는 대신 문화행정가로 변신했다.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출범 초기부터 심사위원·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다가 2015년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2014년 이른바 '다이빙벨 사태' 이후 수년 동안 계속된 갈등과 파행의 책임을 지고 2017년 사퇴했다.고인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물러난 이후 공식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이 4년 만의 공개 활동이었다.지난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가제)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단편 '주리'(2013) 이후 9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장편 극영화 주연은 '달빛 길어올리기'(2010)가 마지막이었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정이'는 촬영을 끝내고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다.영화계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감독 이우석·임권택·정진영, 배우 김지미·박정자·박중훈·손숙·안성기 등이 고문을 맡았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 17호에 차려졌다. 조문은 8일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이다. ‘할머니 여배우’ 꿈 남기고…한국영화 세계무대로 이끈 故 강수연 7일 오후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강수연은 4살 때 아역배우로 시작해 ‘씨받이’,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원조 월드스타’다.강수연이 생전 출연한 영화는 공식적으로 1975년 ‘핏줄’부터 최근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중인 넷플릭스 영화 ‘정이’까지 40여 편으로, 한국 영화사가 투영돼 있다.강수연은 4세에 집 앞에서 길거리 캐스팅으로 배우 인생을 시작했다.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와 같은 단어만 말할 수 있었던 때였는데 작은 얼굴에 올망졸망한 이목구비가 눈에 띄었다고 한다.당시만 해도 아역배우가 많지 않아서 강수연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KBS 청소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1983∼1986)로 손창민과 함께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가 됐다.대표작인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1987)에서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노출신으로 화제가 됐는데, 이때 나이가 불과 21세였다.강수연은 생전 인터뷰에서 ‘씨받이’의 출산 장면만 4박 5일 동안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 배우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임 감독과는 2년 뒤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여자배우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비구니 역을 맡은 강수연은 영화 속 삭발 장면에서 실제 머리를 깎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긴 머리가 여성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시기에 여배우의 삭발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강수연은 “비구니 역이어서 머리를 깎는 것은 당연했다”고 대수롭지 않은 듯 말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강수연은 1980년대 ‘씨받이’, ‘아제 아제 바라아제’, ‘감자’(1987)로 고난을 겪는 한국 여인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1990년대 중후반에는 페미니즘 계열로 분류되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등에서 여성상의 변화를 표출했다.강수연은 깊은 감수성과 지독하고 깊은 사랑을 보여준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지독한 사랑’(1996), ‘깊은 슬픔’(1997) 등을 통해 출연이 곧 흥행으로 이어지는 전성기를 누렸다.2000년대 들어서는 활동이 뜸했지만, 올해 공개 예정인 연상호 감독의 SF 영화 ‘정이’에 출연하면서 오래 기다려온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었다. 이 작품에서 강수연은 뇌 복제를 책임지는 연구소 팀장 서현 역을 맡았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인 이 영화는 고인의 유작이 됐다.영화계나 방송가에서 강수연은 작품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로도 유명하다.그는 ‘고래사냥2’(1985)에서 원효대교에서 한강으로 떨어지는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고, 35%대 시청률을 기록한 SBS 드라마 ‘여인천하’에서는 한겨울 촬영 때 얇은 소복만 입은 채 얼음물에 들어가기도 했다.강수연은 어린 나이에 커리어 정점을 찍은 톱스타였지만 영화계에서는 무명 배우나 스태프 등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맏언니’로 통했다.영화 ‘베테랑’ 황정민의 명대사인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자존심이라는 뜻으로 쓰인 속어)가 없냐’는 대사는 평소 강수연이 영화인들을 챙기며 하던 말을 류승완 감독이 가져다 쓴 것이라는 일화는 잘 알려져 있다.강수연은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영화계의 대소사에도 앞장서며 영화계가 풍파에 흔들릴 때 중심추 역할을 톡톡히 했다.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출범 초기부터 심사위원·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사태로 영화제가 위기에 직면한 이후인 2015∼2017년에는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았다.작품을 할 때마다 연기자로서 부족함을 느낀다고 고백하던 강수연은 인터뷰에서 꿈에 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연기 잘하는 할머니 여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곤 했다. [기사 = 연합뉴스 스크랩,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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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100주년 기념 마라톤앤걷기대회 ‘한강에서 압록까지’ 개최5월 21일(토) 오후 2시 서울 YMCA(회장 조규태)와 공동 개최달리기 및 걷기 행사 등 2천만원 기부 목표,전액 탈북청년 장학금 및 근육 장애인 시설에 기탁 예정모든 등록 참가자들에 고급 기념 티셔츠 제공중고생 참가자들에게 서울 YMCA 봉사활동 확인증 발급 (한국방송신문협회 더파워인터뷰) 김조영 기자 =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총재 박승철)은 국제와이즈멘 창립 100주년을 맞아 ‘탈북청년 및 장애인과 함께 하는 100주년 기념 마라톤앤걷기대회 <한강에서 압록까지>’를 개최한다. 오는 5월 21일(토) 오후 2시 서울 YMCA(회장 조규태)와 공동 개최하는 이날 행사는 와이즈멘 및 YMCA 회원과 일반인들이 참가하며 참가비 일부는 탈북청년 장학금 및 장애인 시설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된다. 본 행사는 21일 오후 1시에 잠실 종합운동장역 1번 출구 아시아공원에 집결하여 2시부터 간단한 기념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로 인한 시설사용 제한으로 달리기 및 걷기 행사로 진행된다. 와이즈멘 100주년 기념 행사는 서울지구 와이즈멘이,달리기 및 걷기 행사는 서울 YMCA가 각각 진행한다. 외이즈멘 측은 “탈북 가족들 외에 장애인 가족들도 초청 대상”이라며 “국제 와이즈멘 100주년 기념 행사에도 참가한다”며 “모든 등록 참가자들에게는 고급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고 소개했다. 또 “특별히 중고생 참가자들에게는 서울 YMCA 봉사활동 확인증이 발급된다”며 “생활체육 활동을 통한 봉사 및 기부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 기부금 목표액은 총 2천만원이며 전액 탈북청년 장학금 및 근육 장애인 시설에 기탁될 예정이다. 한편 국제와이즈멘클럽(Y's Men International, YMI)은 1차 세계대전 종료 직후인 1922년에 창립되어 현재 72개 국가 3만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NGO 우호단체이다. 와이즈멘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YMCA를 돕고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지도력을 개발, 육성함으로써 모든 인류를 위한 보다 살기 좋은 세계를 이룩하자는 지성인들의 모임이다. 다음은 행사 관련 신청 내용 등 좀더 자세한 문의처다. 신청 마감은 5월 14일(토)까지 연락처는 02-735-2395(한강에서 압록까지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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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 작가, 그림시집 북콘서트 성황리에 마무리리정 작가가 올해 22번째로 열린 초대전시회 인사말과 함께 새로 출간한 <자연주의 화가, 리정의 그림시집 In Paradise>와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리정 작가가 전시회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작품과 그림시집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리정 작가의 북콘서트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초대전 전시평을 하고 있는 정규훈 시인이자 총신대 교수 리정 작가 초대전과 북콘서트 중간에 박시화 기타리스트의 현란한 클래식 기타 연주가 이어지고 있다. 리정 작가가 새로 출간한 <자연주의 화가, 리정의 그림시집 In Paradise> 사인회를 갖고 있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성중고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혜화아트센터 입구 전경 [사진 맨 아래 왼쪽부터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대표기자, 리정 작가, 윤우명 한국사진방송 본부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0일 서울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린 전시회는 5월 11일까지 열린다. 사진 = 복성근 기자] (한국방송신문협회 뉴스안테나) 김대식 기자 = 강렬한 색채의 자연주의 화가, 리정 작가의 제22회 초대개인전 오픈식과 <리정의 그림시집 In Paradise> 북콘서트가 30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린 리정 작가의 초대전 및 북콘서트에는 시인, 화가, 성악, 언론계 인사를 비롯해 기업인, 미술 애호가 등 각계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라이프 디자인 조상영 대표의 사회와 안요셉 반주자의 반주로 시작된 북콘서트는 김광호, 유태환, 김인원 테너에 이어 소프라노 강영화, 이래안, 그리고 문상준 테너의 주옥 같은 레파토리가 이어졌다. 계속해서 총신대 정규훈 교수의 전시평에 이어 시낭송가인 박찬원 시인의 멋진 시낭독, 그리고 박시화 기타리스트의 현란한 클래식 기타 연주와 김부자 색소포너의 앙콜 연주를 끝으로 북콘서트는 마무리됐다. 리정 작가 초대전은 '생명존중과 세계평화, 그리고 인간성 회복으로 파라다이스와 같은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오는 5월 11일까지 계속된다. 리정 작가는 지난 2020년 인기리에 출간된 <100명의 성공한 화가들의 비밀> 1, 2권과 이번 <리정 작가의 그림시집 In Paradise>에 이어 신간 <예술가들의 오두막집> 집필에 들어간다. #리정 #리정작가 #리정화가 #리정작가전시회 #북콘서트 #파라다이스 #예술가들의오두막집 #리정작가의그림시 #예술가들의오두막집 #한국방송신문협회 #김대식대표기자 #윤우명한국사진방송본부장 ##복성근기자 #정규훈교수 #박찬원시낭송가 #박시화기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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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 작가의 제22회 초대전시회 및 북콘서트에 부쳐 / 김대식 편집국장강렬한 색채의 자연주의 화가, 리정 작가의 제22회 초대 전시회와 <리정의 그림시집 In paradise> 북콘서트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두려움이 없어야 꿈에 가까이 갈 수 있다는 리정 작가. 그의 생명존중과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간절한 열망을 담은 이번 전시회와 그림시집 북콘서트가 전시회 전부터 미술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리정 작가의 타고난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이 펼쳐진 특별한 역작(力作)들, 그리고 <리정의 그림시집 In paradise>는 작가의 아름다운 추억의 편린(片鱗)에서 분출되고 있는 무언(無言)의 강력한 울림이자 마음의 교향악(交響樂)이다. 또한 리정 작가의 고귀한 생명과 세계평화를 바라는 치열한 예술혼(藝術魂)은 새 봄처럼 활기찬 작품들로 다시 채워지고 <리정의 그림시집 In paradise>와 함께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의 마음에 아름다운 그림시집이 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리정 작가의 생명존중, 세계평화의 메시지들이 더욱 강조된 작품들과 작가의 자유로운 형식의 글은, 음악으로 치면 아름다운 선율이 깔린 서경, 서정적인 악곡처럼 잔잔하고 부드럽다. 화사한 봄의 추억, 또는 어느 가을 날에 품었던 파스텔 톤의 마치 화양연화(花樣年華)와 같은, 인생에서 꽃처럼 아름다운 가장 행복했던 시간과 애잔했던 우리의 어느 날들을 떠올리게 한다. 작가의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날이 다시 도래하거나 또 있을 것이라는 바램과 믿음은 계속해서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 작가의 그림과 자연스럽게 연동되는 시작(詩作) 중 <연인>, <영원한 것>, <영혼을 빗질하는 소리>, <당신에게도 남 몰래 품은 도시가 있는가>, <도광양회>, <남아있는 날> 등이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리정 작가는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와 일출이 아름다운 동해 바다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는 동안 매일 매일이 아름다운 추억이자 살아 움직이는 멋진 그림이었다. 그런 그가 성장해서 오랫동안 자연숲에서 생활하는 동안 자연이 주는 지혜와 풍요로움에 감사하며 또 싱그러운 바람과 푸른숲의 살아있는 숨결들에도 매일 사유하며 오로지 작품에만 매달렸다. 리정 작가의 작품에 다양한 동식물이 등장하는 배경은 인간과 동물의 자연 친화적 정서를 소중히 여겨 물질문명으로부터의 자연치유와 선(善)한 인간성을 회복하자는 풍부한 고운 감성의 세계를 보여준다. 리정 작가는 평화와 생명을 끊임없이 분출하고 있는 자연주의(自然主義, Naturalism) 화가다. 평화로운 자연과 약육강식의 다양한 동물들을 돌보는 작품 속의 요정, 수피아(soopia)를 통해 인간성 회복과 화합, 세계 평화,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끊임없이 내보내고 있다.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으로 황폐화된 지구와 환경을 자연의 위대한 생명력과 인간의 선(善) 한 감성으로 복원시키자는 작가의 평생 메시지는 그동안 사회 각계에 많은 공감을 주었다. 리정 작가의 작품들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일상의 위로와 힐링, 세계평화와 생명존중 등 교훈적 메시지와 삶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강하게 일깨운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정 작가는 매일 자택 인근의 북한산 둘레길을 산행한다. 솔밭공원과 4.19 순례길을 거쳐 우이동 계곡길을 돌아오는 약 2시간 30분의 코스다. 새들의 지저귐과 상큼한 바람, 꽃을 막 피운 꽃송이들과의 만남의 사유는 마르지 않는 창작의 샘물이다. 리정 작가는 휴식을 위해서 독서를 하거나 이색적고도 감동적인 영화를 감상한다. 가끔은 일상을 떠나 자연에서 또 일상에서 작가 자신의 성찰과 정신적 위로, 열작(烈作)에 대한 열망을 에너지 재충전으로 녹여낸다. 영혼을 읽는 맑은 눈동자, 잊히지 않는 목소리가 그립고 푸른 하늘의 뭉게구름만 봐도 작품에 대한 열망이 불꽃처럼 타오른다는 리정 작가의 감동적인 열작과 건승을 기원드린다. 글.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편집국장 #리정 #리정작가 #화가리정 #리정전시 #자연주의 #북콘서트 #리정그림시집 #그림시집 #한국방송신문협회 #더파워인터뷰 #뉴스안테나 #김대식편집국장 #혜화아트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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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 작가, 제22회 초대개인전 & 그림시집 북콘서트 개최리정 작가가 지난해 11월 경기 하남시 큰나무갤러리에서 열린 초대 개인전 및 북콘서트에서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4월 29일~5월 11일까지 서울 혜화로타리 동성고교 옆 혜화아트센타 제2전시장 4월 30일 오후 2시, 전시회 오픈식 겸 <리정의 그림시집 In paradise> 북콘서트 (한국방송신문협회 더파워인터뷰) 김대식 기자 = 리정 작가의 22번째 초대 개인전이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 혜화로타리 동성고등학교 옆 동성100주년기념관 혜화아트센타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또한 30일 오후 2시에는 이번 초대전 오픈식과 함께 <자연주의 화가 리정의 그림시집 In paradise> 북콘서트가 열려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이 뜨겁다. 리정 작가의 이번 22번째 초대전은 그의 작품 제2 진입기로 생명존중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작가의 예술관이 오롯이 담겨있다. 다양한 재료와 강렬한 색채, 이전보다 새로워진 시각적 질감을 통해 신화적 신비감과 강렬한 생명력이 공존하는 작품들로 채워진다. 리정 작가는 또 <리정의 그림시집 In paradise>를 통해 흐르는 세월 속에 명멸(明滅)하는 자연 현상들과 현실 세계에 대한 애잔함을 고스란히 녹인 감성 짙은 아름다운 시(詩)들을 선보인다. 리정 작가의 그림과 자연스럽게 연동된 시작(詩作) 중에 <연인>, <영원한 것>, <영혼을 빗질하는 소리>, <당신에게도 남 몰래 품은 도시가 있는가>, <도광양회>, <남아있는 날> 등이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시마다 자유로운 글 형식과 함께 음악으로 치면 아름다운 선율이 잔잔하게 깔린 서경, 서정적인 악곡처럼 생경하다. 화사한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묘사와 절절한 애잔함엔 눈길이 멈춘다. 리정 작가는 지난해 인기리에 출간한 <100명의 성공한 화가들의 비밀> 1, 2권과 이번 <자연주의 화가 리정의 그림시집 In paradise> 집필에 이어 신간 <예술가들의 오두막집>을 출간할 예정이다. 리정 작가의 작품들에는 유년 시절의 아름다운 일출과 에메랄드 빛 바다, 금빛 모래사장 등 고향의 아름다운 동해 바다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들이 투영돼 있다. 또한 온갖 동식물과 나무가 우거진 푸른 숲에서 사유했던 싱그러운 바람과 하늘거리는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빛들의 향연 등 자연에서의 오랜 생활은 그의 작품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 리정 작가의 작품에는 푸른 숲속의 붉은 꽃, 새와 사슴, 치타, 호랑이 등 다양한 동식물이 등장하고 롱드레스와 현대적 감각의 짧은 숏 스커트를 입은 요정, 수피아(soopia)가 자연 친화적 교감을 시도한다. 작품마다 휴식과 평화, 생명존엄, 자연보호 등 작가의 필연적 시선이 강렬하다. 리정 작가는 그동안 환경오염과 자연파괴, 그리고 물질문명의 폐해, 특히 생명 존엄성과 평화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정 작가는 경기대학교 국문학과를 나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예술기획을 전공했다. 리정 작가는 현재 ‘한국아트앤디자인’ 대표로 건물, 건축 디자인 등에도 조예가 깊다. 포털 네이버에 미술, 디자인 부문 '파워 블로거'로 선정 되기도 했다 한국방송신문협회 객원기자로,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중앙연수원 교수단으로 활동 중이다. 국내 최초로 어린이 미술관을 개관한 아동미술 전문가로 자연체험 예술체험학교이자 대안학교인 ‘숲을 보는 아이들’을 운영했다. 한국미협 회원으로 서울시 디자인 심의위원과 선화예술고 학교운영위원장, 홍익대학교 총동창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충청남도 미술대전 종합대상, 나혜석 미술대전 우수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단원미술대전 특선, 경기미술대전 우수상, 경기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 평화미술대전 우수상, 경기 평화통일미술대전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리정 #리정작가 #화가리정 #리정전시 #자연주의 #북콘서트 #리정그림시집 #그림시집 #한국방송신문협회 #더파워인터뷰 #혜화아트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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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저주토끼’ 부커상 최종 후보…한국문학 잇단 낭보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로 이동합니다) [앵커]우리 문학계가 해외에서 연일 반가운 소식을 전해오고 있습니다.2016년 소설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받아 화제가 된 바로 그 상이죠.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 최종 후보에 우리 소설가 정보라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습니다.김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약삭빠른 세상에서 그저 묵묵히 좋은 전통주를 만들어 팔면 될 줄 알았던 친구의 집안을 무너뜨린 경쟁사의 악의적인 흑색선전.불의한 현실을 보다 못한 주인공은 예쁜 '저주토끼'를 만들어 대신 복수에 나섭니다.'저주와 복수'를 다룬 이야기 열 편을 담은 정보라 작가의 소설집 '저주토끼'가 세계 3대 문학상의 하나로 꼽히는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 6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부커상 재단은 이 소설집이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요소를 사용해 현대 사회의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참혹한 공포와 잔혹함을 다룬다"고 소개했습니다.정보라 작가는 2018년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폴란드의 올가 토카르추크, 노르웨이의 욘 포세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수상을 놓고 겨룹니다.2016년에 이 상을 받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포함해 한국 작가가 최종 후보에 오른 건 세 번째입니다.[정보라/소설가 : "계속 그냥 꿈을 꾸는 것 같아요. 번역을 정말 잘해주셨고요. 딱 집어 말할 수 없는 장르지만, 어쨌든 장르문학으로서 여기까지 올라갔다는 게 그게 저로서도 개인적으로 기쁘고요."]손원평 작가의 소설 '서른의 반격'이 최근 일본 서점 직원들이 뽑은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에서 수상했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그린 김금숙 작가의 '풀'이 체코 뮤리엘 만화상 최우수 번역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우리 문학이 최근 해외에서 잇단 낭보를 전하고 있습니다.[곽효환/한국문학번역원장·문학평론가 : "지금부터 앞으로 몇 년 동안에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문학 한류 도입기에서 문학 한류 성장기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고비라고 생각합니다."]해외에서 부는 '문학 한류'의 훈풍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문학번역원은 올해 우리 문학 2백여 편의 번역을 지원할 예정입니다.KBS 뉴스 김석입니다.촬영기자:김종우/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김지혜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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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저주 토끼’, 세계 3대 문학상 부커상 최종 후보 올라정보라 작가가 세계적인 문학상인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KBS 한국방송 김석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부커상재단이 현지시각으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와 홈페이지에서 한 발표를 보면, 정보라의 ‘저주 토끼’(Cursed Bunny)는 부커상 인터내셔널(The International Booker Prize) 부문 최종 후보(쇼트리스트) 6편에 포함됐다.스웨덴에서 태어난 한국인 번역가 안톤 허(본명 허정범·41)가 영어로 옮겨 최종 후보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2017년 국내 출간된 ‘저주 토끼’(아작)는 초현실적이고 기묘한 이야기 10편이 담긴 소설집입니다. 판권이 영국 출판사 혼포드 스타에 판매돼 영미판으로 출간됐다.부커상 재단은 이 소설집에 대해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요소를 사용해 현대 사회의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참혹한 공포와 잔혹함을 다룬다”고 소개했다.한국 작가 작품이 이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세 번째다. 2016년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았고, 2018년 그의 다른 작품 ‘흰’이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 2019년 황석영의 ‘해질 무렵’이 이 부문 1차 후보에 선정됐지만, 최종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올해 최종 후보에는 201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야곱의 책들’(The Books of Jacob), 노르웨이 욘 포세의 ‘새로운 이름’(A New Name), 일본 가와카미 미에코의 ‘천국’(HEAVEN), 아르헨티나 클라우디아 피네이로의 ‘엘레나는 안다’(Elena Knows), 인도 지탄잘리 슈리 ‘모래의 무덤’(TOMB OF SAND)이 선정됐다.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며 2019년까지 맨부커상으로 불렸다. 인터내셔널 부문은 비영어권 작가들의 영어 번역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수상작은 5월 26일에 발표된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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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신문의 날, 尹 당선인 "쓴소리 경청하겠다"(한국방송신문협회 더파워인터뷰) 김대식 기자 = 제66회 신문의 날(7일) 기념식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사말에 이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축사에서 "민심을 가장 정확히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도 쓴소리도 잘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제66회 신문의 날(7일) 기념식이 앞서 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한 임채정 한국신문협회 회장과 언론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축사 모두에서 "언론과의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도 민심을 가장 정확히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도 쓴소리도 잘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의 자유는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큰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권력이 부패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은 기본이고 국가와 사회의 중요 자산인 다양성 확보에도 언론의 자유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문을 통해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접하고 그 속에서 형성되는 다양성은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 신문은 어느 사회에서든 지식 문명을 선도해나가는 요체"라며 "전 세계 정보와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세계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연대 강화에도 그 역할이 매우 크다 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특별히 또 언론인에게는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성장과 발전은 인쇄기술이 불러온 신문의 탄생과 보편화를 빼놓고 상상하기 어렵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론직필을 향한 투철한 소명 의식으로 국민의 눈과 귀가 돼 주고 있는 여러분 노고에 거듭 감사하다"고 감사와 격려의 말로 가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임채정 한국신문협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회장단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이어 한국신문상·표어 입상작, 한국신문협회상 등 신문 발전 공로자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여송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이종환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최선목 한국광고주협회 회장, 김경희 한국여성기자협회 회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 고문,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 임채청 한국신문협회 회장, 서양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홍준호 전 한국신문협회 회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박성제 한국방송협회 회장,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석종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김정호한국신문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한편 이날 공로자 시상식에서는 한국신문상 뉴스취재보도 부문에선 문화일보의 ‘세종시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 비리’ 연속 보도와 강원도민일보의 ‘강원도교육청 예산낭비 논란’ 연속 보도가 수상했다. 기획탐사보도 부문은 한겨레신문의 ‘2천만원짜리 욕망의 기획자들’과 매일신문의 ‘구하라 시리즈-빈곤 동네와 주거 빈곤아동’ 보도가 수상했다. 매일경제 논설실의 ‘언론惡法 멈춰라’ 사설 시리즈는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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