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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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루마니아대사관, 현지 공영방송사와 ‘한국 특집쇼’ 방영주루마니아한국대사관은 한-루마니아 수교 30주년과 개천절을 기념해 루마니아 공영방송사 TVR과 함께 한국 특집쇼를 촬영·방송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임종빈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특집쇼는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90분 간 TVR의 인기 토요 프로그램인 ‘10점 만점 여자, 10점 만점 남자’의 한국 특집으로 방영됐다. 1부에서는 김용호 주루마니아 대사 내외가 한복을 착용하고 출연해 한-루마니아 수교 30주년을 축하하고 한복과 한식 등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루마니아 사물놀이팀 공연과 루마니아 현지 한식당 요리사의 한식 조리 시연도 이어졌다. 2부에서는 현지 한류동호회의 케이팝 댄스 공연과 2018년 명예 서울시민이 된 실비아 펜쿠 씨의 인터뷰, 1988년 서울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폴라 이반의 인터뷰 등이 방영됐다. 주루마니아대사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지 매체와 SNS를 적극 활용해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공공외교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자료 사진 = 주루마니아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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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통령 후보 TV토론 설전 …트럼프 “코로나 감염된 건 축복”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다음 달 3일 미 대선을 앞두고 열린 부통령 후보 TV토론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가 신경전을 벌였습니다.백악관 집무실에 복귀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신의 축복이라고 말했습니다.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리포트]부통령 후보들은 TV토론 시작부터 코로나19 대응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해리스 상원의원 : "(민주당 부통령 후보)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알았지만 미국인들에게 경고하지 않았습니다."] [펜스/부통령/공화당 부통령 후보 : "미국인들은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발 입국금지 조치를 반대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백신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해리스/상원의원 : "트럼프가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안 맞을 겁니다."] [펜스/부통령 : "사람의 생명을 놓고 정치를 하는 행위를 멈추기 바랍니다."]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졌다는 해리스 상원의원의 비판에 펜스 부통령은 바이든은 중국 공산당의 치어리더였다고 반격했습니다.그러나 두 후보 모두 민감한 주제는 비켜갔습니다.대통령 후보가 고령인 만큼 유고시 비상대응을 묻는 질문에 "선거에서 이길 것", "최초의 유색인종이자 흑인"이라며 화제를 돌렸습니다.투명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열린 부통령 후보 토론은 첫 대선후보 TV토론에 비해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돼, 펜스 머리 위에 앉았던 파리가 화제가 될 정도였습니다. 백악관 내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크리드 베일리 백악관 인사보안실장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중태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입니다.트윗 영상을 통해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를 언급하며 미국인도 같은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제가 코로나19에 걸린 건 신의 축복입니다. 전화위복이 됐습니다."]완치도 되기 전 퇴원한 뒤 집무실에 복귀한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집무실인 오벌 오피스 앞에 경계를 선 해병대원은 마스크도 쓰지 않았습니다.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한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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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위반시 이탈리아 벌금 최대 136만 원, 독일 7만원, 멕시코 구금 등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백신이 공급되기 전까지 코로나 확산을 막을 가장 강력한 대응책은 ‘마스크’라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이미 많은 나라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는데, 위반 시 처벌 강도는 나라마다 좀 다르다.독일은 범칙금이 7만원이지만, 이탈리아 로마에선 최대 136만원, 영국에선 위반할 때마다 계속 배가 돼 최대 960만원까지 벌금을 부과한다.멕시코 휴양지 칸쿤에서는 마스크를 안 썼다가는 구금까지 당할 수 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고 징역 6개월의 실형에 처한다는 방침을 내놓기도 했다.코로나 감염 1위국인 미국은 약 30개 주에서만 '마스크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수도 워싱턴DC에선 마스크 미착용 시, 최대 천 달러 116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브라질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반대에도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면서 지난 6월 브라질 법원은, 대통령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명령하면서 "위반 시 하루 41만 원씩 벌금을 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우리 방역당국은 다음달 13일부터 공공장소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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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확진자 만6천 명 통계 누락…뒤늦게 진상 조사최근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만6천 명이 공식 통계에서 누락되는 일이 발생해 정부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고 KBS 한국방송 박효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5일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판독하는 연구소로부터 정부 공식 현황판 집계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 확진자가 누락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는지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앞서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9월 25일에서 10월 2일 사이에 발생한 만5천841명의 확진자가 매일 수정되는 정부 집계에서 빠진 사실을 확인했다.누락된 신규 확진 사례는 지난 2일 밤 진상이 파악됐고, 이틀에 걸쳐 주말인 지난 3일 1만2천872명과 4일 2만2천961명이 확진자 통계에 뒤늦게 반영됐다.문제는 이번 누락으로 확진자 자가 격리와 밀접 접촉자 추적에 공백이 발생했다는 점이다.공중보건국은 지난 3일 새벽까지 확진자들에게 결과가 통보됐고, 국민보건서비스(NHS) 검사 및 추적(Test & Trace) 조직에도 명단이 넘어갔다고 설명했지만,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에게는 아직 제대로 통보가 가지 않거나, 추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번 확진자 누락으로 인해 영국의 코로나19 통계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BBC는 지난주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가 애초 알려졌던 것과 같은 평균 7천 명대가 아닌 실제로는 만천 명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실제 주말이 지난 첫날인 이날 정부가 발표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만2천594명으로 집계됐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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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노벨상’ 발표주간…한국인 수상자 나올까?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노벨상, 올해는 누가 받게 될까요?발표 첫날인 오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하비 올터, 마이클 호턴, 찰스 라이스 등 세 명이 선정됐습니다.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해 간암, 간경변 등의 질병에 맞설 수 있도록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습니다.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등 과학분야가 발표되고,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에는 경제학상 순으로 수상자가 공개됩니다.노벨상은 1901년부터 수여됐는데, 지금까지 9백여 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죠.수상자 수로만 보면 미국이 단연 1위구요. 영국과 독일이 2,3위 일본도 스물 여덟 명이나 배출해 6위에 올라 있습니다.우리나라는 2000년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받은 노벨 평화상이 유일하죠.올해는 서울대 현택환 석좌교수가 화학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과학 분야에서도 한국인 수상자가 나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또 노벨 평화상은 국경없는기자회, 청소년 환경운동가 툰베리, 코로나19 방역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 WHO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시상식은 매년 12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TV 생중계로 대체되고, 평화상 시상식만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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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비서실장 “트럼프, 업무 복귀할 준비돼…5일 중 퇴원 낙관”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코로나19에 걸려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안에 퇴원하는 것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박효인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메도스 실장은 현지시간 5일 오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밤새 상태가 계속 나아졌다”며 “정상적 업무 일정으로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중 의료팀과 만나 진전상황에 대한 추가 평가를 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오늘 백악관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여전히 낙관적”이며 “의료팀 전문가들이 오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새벽 트윗을 통해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으며, 같은 날 오후 늦게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확진 판정 후 두 차례 산소포화도 하락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로 중환자 치료제로 사용되는 덱사메타손, 렘데시비르 등을 복용해 생각보다 상태가 나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그러나 의료팀은 4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날 중 퇴원해 백악관으로 돌아간 뒤 치료를 계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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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학교, 中 통일 교과서 시행…한글 사라지나?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중국 교육당국이 새 학기부터 중국어 통일 교재를 사용하도록 하면서 옌볜 조선족 학교에서도 중국어 통일 교과서를 도입했습니다. 한글로 배우던 내용을 중국어로 배우라는 건데, 한글 교육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세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옌볜 조선족 고등학교가 9월 신학기부터 한족 교과서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중국어 어문을 비롯해 중국 역사와 정치 과목입니다.원래 한글로 가르쳤던 과목입니다. [옌볜 교육 출판사 관계자 : "지금은 고등학교 1학년이 시작했고 아마 내년엔 중학교 1학년이 실시하고 몇 년 지나서 천천히 초등학교 1학년이 할 거예요."]초등학교인 조선족 소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한글로 번역된 교과서 대신 중국어 어문을 배우고 있습니다. [조선족 소학교 1학년생 : "(어문)배우고 있습니다. 새끼 토끼 새끼 토끼는 가볍게 뛰고 강아지 강아지는 천천히 달리고..."]2023년 대학입시부터 소수민족 가산점이 없어지는 데다, 어문,역사,정치 과목을 중국어로 입시를 치러야 합니다.한족 학생과 중국어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한글 교육은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이곳 조선족 소학교는 허룽시내에 남아 있는 유일한 초등학교입니다.하지만 이번 중국 교육 당국의 중국어 강화 조치로 이마저도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싹트고 있습니다. [최광열/학부모 : "언어상에도...앞으로 우리 자제들이 민족을, 우리 언어라든가 이런 것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일부 중국 동포들은 중국의 중국어 강화 방침이 고유의 우리 말을 없애려는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옌볜 조선족자치주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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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입원시 몸 안좋았지만 나아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당시에는 몸이 안 좋았지만, 지금은 나아졌다면서 향후 며칠간이 진정한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동영상에서 "병원에 도착했을 때 몸이 안 좋다고 느꼈으나 좋아지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향후 며칠간 진정한 시험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날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사진 출처 : 트럼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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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트럼프 상태 아주 좋아” vs 언론 “확실한 상황 아냐”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태가 아주 좋다고 의료진이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윤나경 기자가 전했다. 그러나 지난 24시간 동안 활력 징후가 아주 우려스러운 수준이었고 향후 48시간이 관건이라는 보도가 핵심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나오면서 아직은 안심할 수준이 아니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와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 치료 중인 월터 리드 군 병원 의료진은 현지시간 3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시간 동안 열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숨 쉬는데 지장이 없어 산소호흡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가벼운 기침과 약간의 코막힘, 피로 증상을 보였으나 지금은 모두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전날 입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의료진에 '오늘 걸어서 병원을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라고도 말하는 등 심리적으로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반면 AP통신은 마크 메도스 비서실장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아주 우려스러운 시기를 거쳤고 향후 48시간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CNN방송도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활력 징후가 지난 24시간 동안 아주 우려스러웠고 치료 과정도 향후 48시간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전했다.또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도 "아직 완전한 회복을 위한 분명한 경로에 들어선 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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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미한 증상’이라지만…나이·비만 등은 위험요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일단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아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를 종합하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현지 시간 2일, 트럼프 대통령이 경미한 증상을 앓고 있으며 빨리 회복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경미한 증상을 보인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관저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전염병 전문가인 그레고리 폴란드도 AP통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경미한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지만 코로나19가 예측 불가한 질병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점이 변수가 되고 있다.코네티컷 대학의 데이비드 배너치 박사는 AP통신에서 "74세인 트럼프 대통령의 나이가 주요 위험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65~74세의 노인은 18~29세 젊은 층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할 확률이 7배 이상 높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체비만지수(BMI)는 30으로 비만에 해당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한 약을 복용 중인데 이 역시 코로나19 합병증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게 전문가 의견라고 일부 외신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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