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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최근 우크라이나 방문을 놓고 '자기 정치한다'는 비판을 받고 설전을 이어갔었는데요.
이제 제대로 '자기 정치'를 해보겠다며 당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핵심은 공천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건데 이른바 '친윤계'와의 관계 설정이 주목됩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최근 우크라이나 방문을 놓고 '자기 정치한다'는 비판을 받고 설전을 이어갔었는데요.
이제 제대로 '자기 정치'를 해보겠다며 당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핵심은 공천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건데 이른바 '친윤계'와의 관계 설정이 주목됩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헌정 사상 첫 30대, 국회의원을 하지 않았으면서도 보수 정당 대표로 선출됐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취임 1년을 맞았습니다.
정권 교체와 지방선거 승리를 이끄는 등 성공적으로 해왔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은 1년은 완전히 다를 것이다, 제대로 된 '자기 정치'를 해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이제 자기 정치 좀 하겠습니다.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정책들 그리고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당을 만들기 위해 가지고 제 의견을 더 많이 투영시키겠습니다."]
이 대표는 정당이 퇴행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다음 총선에 대비한 공천제도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친윤계 의원들이 '2년 뒤 총선의 공천권은 다음 대표에게 있다'라며 날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섭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어차피 공천은 나중에 다음 당 대표가 할 텐데 왜 공천 룰을 정하려고 하느냐,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 자체가 굉장히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이 대표는 강성 보수층과의 결별, 호남 지역 공략도 예고했습니다.
이달 말 '성 상납 의혹' 관련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판단을 앞두고, '조기 사퇴론'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 대표는 KBS 일요진단에 출연한 자리에서 친윤계 맏형격인 정진석 의원과의 설전과 관련해 "서열상으로 당대표가 더 위"라고 규정했는데 앞으로 관계 설정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조완기
헌정 사상 첫 30대, 국회의원을 하지 않았으면서도 보수 정당 대표로 선출됐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취임 1년을 맞았습니다.
정권 교체와 지방선거 승리를 이끄는 등 성공적으로 해왔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은 1년은 완전히 다를 것이다, 제대로 된 '자기 정치'를 해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이제 자기 정치 좀 하겠습니다.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정책들 그리고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당을 만들기 위해 가지고 제 의견을 더 많이 투영시키겠습니다."]
이 대표는 정당이 퇴행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다음 총선에 대비한 공천제도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친윤계 의원들이 '2년 뒤 총선의 공천권은 다음 대표에게 있다'라며 날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섭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어차피 공천은 나중에 다음 당 대표가 할 텐데 왜 공천 룰을 정하려고 하느냐,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 자체가 굉장히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이 대표는 강성 보수층과의 결별, 호남 지역 공략도 예고했습니다.
이달 말 '성 상납 의혹' 관련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판단을 앞두고, '조기 사퇴론'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 대표는 KBS 일요진단에 출연한 자리에서 친윤계 맏형격인 정진석 의원과의 설전과 관련해 "서열상으로 당대표가 더 위"라고 규정했는데 앞으로 관계 설정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조완기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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