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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 재감염 0~17살 최다…세 번 감염도 108명”

기사입력 2022.07.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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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사례가 0~17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KBS 한국방송 신지원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를 보면 20일 기준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사례는 누적 7만 7,200명으로, 이 가운데 2차 감염 추정 사례는 7만 7,092명, 3차 감염 추정 사례는 108명이다.

    이를 연령대별로 보면, 2차 감염 추정 사례의 경우 0~17살이 33.16%인 2만 5,569명으로 가장 많았고, 18~29살 19.2%(14,818명), 30~39살 13.96%(10,765명), 40~49살 12.12%(9,349명), 50~59살 8.27%(6,381명), 60~74살 9.24%(7,130명), 75살 이상은 3.99%(3,080명)로 집계됐다.

    코로나19에 3차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는 사례도 누적 108명 가운데 51명이 0~17살에서 발생해 47.22%를 차지했고, 18~29살 21.29%(23명), 30~39살 9.25%(10명), 40~49살 4.62%(5명), 50~59살 3.7%(4명), 60~74살 8.33%(9명), 75살 이상은 5.55%(6명)였다.

    면역 회피 특성이 강한 변이 BA.5가 우세종이 된 상황인데다 BA.2.75의 국내 감염 사례도 잇따라 나오고 있어, 재감염 추정 사례는 앞으로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최초 확진일 45일 이후 PCR 또는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된 경우’를 재감염 추정 사례로 분류하고 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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