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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흑해 항로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협상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전쟁 이후 고조됐던 세계 식량난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흑해 항로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협상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전쟁 이후 고조됐던 세계 식량난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과 튀르키예가 다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표단은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협상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데사항을 포함해 3개 항구가 다시 열리게 됩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흑해의 등대라는 말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유엔사무총장 : "이는 파산 위기에 처한 개발도상국과 기아 위기에 놓인 취약 계층에 구원이 될 것입니다."]
이들은 흑해에 안전항로를 마련하고 오가는 선박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튀르키에 이스탄불에 공동 조정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무기선적 여부 등 곡물 수출 과정 전반을 관리하게 됩니다.
이번 합의는 전쟁 이후 다섯 달 만에 이뤄지는 첫 합의입니다.
120일 동안 유효하며 갱신 가능합니다.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조만간 선박 운행이 재개되면 흑해로부터 전 세계로 새로운 숨통이 트일 것입니다."]
유엔 측은 실제로 수출이 재개되기까지는 열흘에서 길게는 몇 주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출 가능한 곡물의 양은 한 달에 500만 톤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밀과 옥수수, 해바라기유 등의 세계 최대 수출국 가운데 하나로 러시아의 흑해 항로 봉쇄로 수출이 막히면서 전세계 곡물 가격은 급등해 왔습니다.
이에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4자 회담이 진행돼 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과 튀르키예가 다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표단은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협상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데사항을 포함해 3개 항구가 다시 열리게 됩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흑해의 등대라는 말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유엔사무총장 : "이는 파산 위기에 처한 개발도상국과 기아 위기에 놓인 취약 계층에 구원이 될 것입니다."]
이들은 흑해에 안전항로를 마련하고 오가는 선박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튀르키에 이스탄불에 공동 조정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무기선적 여부 등 곡물 수출 과정 전반을 관리하게 됩니다.
이번 합의는 전쟁 이후 다섯 달 만에 이뤄지는 첫 합의입니다.
120일 동안 유효하며 갱신 가능합니다.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조만간 선박 운행이 재개되면 흑해로부터 전 세계로 새로운 숨통이 트일 것입니다."]
유엔 측은 실제로 수출이 재개되기까지는 열흘에서 길게는 몇 주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출 가능한 곡물의 양은 한 달에 500만 톤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밀과 옥수수, 해바라기유 등의 세계 최대 수출국 가운데 하나로 러시아의 흑해 항로 봉쇄로 수출이 막히면서 전세계 곡물 가격은 급등해 왔습니다.
이에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4자 회담이 진행돼 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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