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무료 코로나19 백신 유지, 10~11월에 연 1회

기사입력 2023.03.22 12:3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30_7632546.jpg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독감 백신처럼 1년에 한 번만 시행됩니다.

    무료 접종 방침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4분기에 한 번만 시행됩니다.

    접종을 원한다면 누구나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지영미/질병관리청장 : "연 1회 접종의 시기는 10월~11월입니다. 이는 통상적으로 동절기가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이 증가하는 시기이고,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의 연계도 검토한 결과입니다."]

    방역당국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면역저하자와 기저질환자에 대해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항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등 면역저하자의 경우 항체 지속기간이 짧은 점 등을 고려해 각각 2분기와 4분기에 두 번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올해 접종에 사용할 백신은 접종 시행 시점에 가장 적합한 백신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동절기 추가 접종은 다음 달 7일 종료됩니다.

    다만, 이후라도 접종을 희망할 경우 남아있는 5천여 개 접종 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14만 3천 명의 사망을 예방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 "지난 2년간 접종을 통해 많은 분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중증화를 예방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을 위해 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3천여 명으로, 소규모 등락을 반복하면서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