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81세 女 관능미 폭발, SNS 등에 뜨거운 화제

기사입력 2023.05.17 10:5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꾸미기]Screenshot 2023-05-17 at 10.59.53.JPG

     

    [꾸미기]Screenshot 2023-05-17 at 11.05.07.JPG

     

    [꾸미기]Screenshot 2023-05-17 at 11.00.12.JPG

     

    [꾸미기]Screenshot 2023-05-17 at 11.04.30.JPG

     

    사진 =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웹사이트 



    스튜어트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중요해"


    (한국방송신문협회 취재팀) 김대식 기자 = 81세의 나이에 유명 스포츠 잡지의 수영복 표지 모델로 여성의 관능미를 뽐내고 있는 사진이 외신을 타고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81세로 미국에서' 살림의 여왕'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마사 스튜어트 리빙'의 편집자로 알려진 미사 스튜어트. 그녀는 매거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수영복 특집호 커버 모델로 발탁돼 섹시한 관능미를 발산하며 특히 시니어들의 뜨거운 관심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 등은 마사 스튜어트는 해당 잡지의 역대 수영복 모델 중 최고령자로, 역대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행된 SI에 수영복 차림으로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스튜어트는 준비 과정에서 일주일에 세 차례 이상 필라테스를 한 것으로 전해져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SI의 표지를 장식하게 돼 기쁘다. 이 표지가 당신의 새로운 도전에 영감을 주면 좋겠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충분히 건강하다면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선 "30년 전이어야 했다"며 "그랬으면 더 좋았을 텐데. 스스로 세운 목표는 아니었지만 제안을 받고 '한 번 해보자' 생각했다"고 비키니 화보를 촬영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스튜어트는 특히 수영복 화보 도전에 대해 "아름다움이든 지적 도전이든 심지어 자선 활동 도전이든 맞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른 사람이 성취하지 못하는 걸 일단 할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 재미있었다"고 당당하게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이번 화보를 준비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강도 높은 스킨케어와 웰빙 루틴을 시행했다. 일주일에 3~4번 필라테스를 빼놓지 않았고 두 달 동안 술을 마시지 않았다. 또한 규칙적인 얼굴 마사지와 식단도 철저히 지켰다. 81세라는 고령의 나이에 소화하기 힘든 스케줄을 버텨낸 것이다.

    그녀는 이번 화보에서 먼데이 스윔웨어(Monday Swimwear), 생 로랑(Saint Laurent), 이레스(Eres) 등의 수영복을 입어 아름다운 노년 여성을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매거진 편집자에게 "모든 연령대의 섹시함을 다뤄줘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스튜어트는 1990년대 요리·실내장식 등 살림에 대한 경험을 담은 잡지와 함께 생활용품 사업을 운영하며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를 설립했다. 여성기업인으로 승승징구하던 스튜어트는 2001년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 부당거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뒤 사업이 하향길로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쩌면 그녀는 이번 화보 모델을 계기로 사업에서도 또한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