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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수출이 1년 중 최대 규모 실적을 기록하면서, 2022년 평균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KBS 한국방송 황현규 기자가 전했다.
지난해 12월 무역수지도 45억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방송 보도를 종합하면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2월 월간 수출입 현황'을 보면 지난해 12월 수출액은 2022년 12월보다 5% 증가한 576억 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월간 수출액 중 최대 규모로, 2022년 월간 평균 수출액 수준이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대비 마이너스(-) 증감률을 보이던 수출액은 10월 들어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수출액은 전년 대비 4.9%, 11월은 7%, 12월은 5%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와 가전제품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19.1%, 20.2% 늘었다.
다만 석유제품과 철강제품은 각각 3.9%, 5.5%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은 전년 같은 달 대비 3% 감소한 108억 6천만 달러를, 미국은 20.7% 증가한 112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 수출액이 중국 수출액을 추월한 건 12월이 유일하다.
지난해 12월 수입액은 전년 대비 10.8% 감소한 532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 수지는 45억 달러로,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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