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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임윤찬 효과’ 문턱 낮아진 클래식

기사입력 2024.02.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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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케이클래식 열풍이 뜨겁다.

     

    조성진, 임윤찬 같은 젊은 스타 연주가들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클래식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 전용 앱을 출시한 애플은 아예 조성진과 임윤찬을 협력 아티스트로 전면에 내세웠다.

    공연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는 조성진과 임윤찬, 이들의 거침없는 행보가 더 많은 대중을 클래식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82867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요즘 케이클래식 열풍이 뜨겁습니다.

    조성진, 임윤찬 같은 젊은 스타 연주가들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클래식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이들의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클래식의 문턱을 더욱 낮추고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조성진.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이어졌고, 피아노의 신성을 넘어 이제 거장의 반열에 올라서고 있습니다.

    2022년은 임윤찬의 해였습니다.

    초절기교, 폭발적인 연주에 전 세계가 매료됐고, 신드롬이라 부를 정도로 놀라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강력한 팬덤과 함께 케이클래식의 대표 주자로 등극한 두 사람, 공연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되기 일쑤고, 이들 공연을 보기 위해 해외 원정을 가는 팬들까지 생겨났습니다.

    열풍은 디지털 세상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예술의전당이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공연 영상 플랫폼입니다.

    한 달여 만에 회원 수 4만 명을 훌쩍 넘겼는데, 단연 인기는 조성진입니다.

    여세를 몰아 임윤찬의 연주 영상도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구하기 힘든 공연 티켓 대신 접근성이 뛰어난 모바일 중계로 언제, 어디서나 이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

    클래식 음악 전용 앱을 출시한 애플은 아예 조성진과 임윤찬을 협력 아티스트로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임윤찬/피아니스트 : "(제가) 플레이리스트에 넣은 음악들은 저에게 진정한 음악이거나 큰 충격과 희망을 줬던…."]

    공연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는 조성진과 임윤찬, 이들의 거침없는 행보가 더 많은 대중을 클래식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이상미/화면제공:예술의전당·애플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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