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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비례대표 공천서 여성·청년 배려”…야, 홍영표·안민석·기동민 ‘공천 배제’

기사입력 2024.02.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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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국면이 본격화하면서 공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인적 쇄식이 없다는 지적에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보완하겠다며 경남과 인천 지역의 전략 공천을 발표했다.

    계파 갈등이 고조되며 현역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대표적 비명계인 홍영표 의원, 친명계 안민석 의원 등을 공천 배제했다.

    민주당은 인천 부평을에 비명계 홍영표 의원을 공천 배제하고, '영입 인재'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과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이 경선을 치르도록 했다.

    서울 성북을에서도 기동민 의원을 공천 배제하고 '영입 인재' 김남근 변호사를 전략공천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2273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총선 국면이 본격화하면서 공천 잡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인적 쇄식이 없다는 지적에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보완하겠다며 경남과 인천 지역의 전략 공천을 발표했습니다.

    계파 갈등이 고조되며 현역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대표적 비명계인 홍영표 의원을 공천 배제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경남 창원 진해에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인천 계양갑에 민주당 출신인 최원식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이제 모두 159명이 총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지금까지 현역들이 우세를 보인 공천 결과를 놓곤 지적이 나옵니다.

    여성과 청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겁니다.

    이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하고 있는 것은 쇄신이냐"며 "그건 이재명 대표 개인을 위한 숙청"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족한 부분은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4명을 총선 인재로 영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략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이어 갔습니다.

    인천 부평을에 비명계 홍영표 의원을 공천 배제하고, '영입 인재'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과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이 경선을 치르도록 했습니다.

    서울 성북을에서도 기동민 의원을 공천 배제하고 '영입 인재' 김남근 변호사를 전략공천했습니다.

    기 의원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을 요구했습니다.

    친명계 안민석 의원도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에서 공천 배제됐습니다.

    민주당 계파 갈등의 뇌관은 앞서 '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입니다.

    임 전 실장의 재고 요청에도 이의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비명계의 추가 이탈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홍익표 원내대표는 임 전 실장이 탈당은 하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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