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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공개된 청록파 시인 박목월의 미발표 육필 시가 디지털 북으로 출간된다고 KBS 한국방송 임재성 기자가 소개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는 박목월 시인의 노트 80권에 담긴 미발표 육필 시 166편을 선별해 작품 전문을 디지털 북으로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북에는 친필 노트에 담긴 '슈샨보오이', '방문' 등 목월의 육필 시 166편이 변형되지 않은 원본 그대로를 디지털 이미지와 함께 인공지능(AI)으로 만든 박목월 시인의 음성 낭독으로 제공된다.
낭송 음성은 박목월 시인이 생전에 녹음으로 남긴 자신의 시 낭송 음성을 AI에 학습시켜서 제작됐다.
이와 함께, 유작품발간위원장인 우정권 교수와 서울대 방민호 교수 등 현대문학 전공 학자들이 개별 작품을 설명한 간략한 글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번 디지털 북은 불법 다운로드를 방지하기 위해 '분산원장기술'이 도입됐으며, '피카펜'(https://pickapen.io) 플랫폼에서 유료로 볼 수 있다.
우정권 교수는 "목월의 육필 시 노트는 박물관에 있어야 할 정도로 희귀하고 오래됐는데, 이를 원형 그대로 복원해 핸드폰에서도 간편하게 보고 들을 수 있게 됐다"며, "시가 지금보다 더 많이 보급되고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목월유작품발간위는 목월의 미발표 시 공개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경북 경주의 동리목월문학관에서 '박목월 미공개 육필 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다음 달 14일에는 한국현대문학회 등 5개 한국문학 학술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박목월 미공개 육필 시 디지털 북 발간 기념 학술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는 박목월 시인의 노트 80권에 담긴 미발표 육필 시 166편을 선별해 작품 전문을 디지털 북으로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북에는 친필 노트에 담긴 '슈샨보오이', '방문' 등 목월의 육필 시 166편이 변형되지 않은 원본 그대로를 디지털 이미지와 함께 인공지능(AI)으로 만든 박목월 시인의 음성 낭독으로 제공된다.
낭송 음성은 박목월 시인이 생전에 녹음으로 남긴 자신의 시 낭송 음성을 AI에 학습시켜서 제작됐다.
이와 함께, 유작품발간위원장인 우정권 교수와 서울대 방민호 교수 등 현대문학 전공 학자들이 개별 작품을 설명한 간략한 글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번 디지털 북은 불법 다운로드를 방지하기 위해 '분산원장기술'이 도입됐으며, '피카펜'(https://pickapen.io) 플랫폼에서 유료로 볼 수 있다.
우정권 교수는 "목월의 육필 시 노트는 박물관에 있어야 할 정도로 희귀하고 오래됐는데, 이를 원형 그대로 복원해 핸드폰에서도 간편하게 보고 들을 수 있게 됐다"며, "시가 지금보다 더 많이 보급되고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목월유작품발간위는 목월의 미발표 시 공개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경북 경주의 동리목월문학관에서 '박목월 미공개 육필 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다음 달 14일에는 한국현대문학회 등 5개 한국문학 학술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박목월 미공개 육필 시 디지털 북 발간 기념 학술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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