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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경험 적용…한국, 가능성 있어”

기사입력 2024.05.0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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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 개발과 연구를 이끌 우주항공청이 3주 뒤 개청한다.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 출신 '존 리' 본부장 내정자는 나사에서 일한 경험을 우주청에 적용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특히 또 우주항공청장 내정자인 윤영빈 서울대 교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로켓 전문가로 꼽힌다.

    윤 교수는 빠르게 바뀌는 글로벌 우주 산업을 민간이 주도해야 한다면서, 우주항공청이 그 흐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우주강대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여가겠다며, 이를 위해 민간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고 정부 출연 연구원과 대학은 고위험, 장기 사업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을 제시했다.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우주 개발과 연구를 이끌 우주항공청이 3주 뒤 개청합니다.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 출신 '존 리' 본부장 내정자는 나사에서 일한 경험을 우주청에 적용하겠단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30여 년간 우주 탐사를 이끌었던 존 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내정자.

    우리 우주 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발견했던 무한한 가능성 때문에, 본부장직을 수락했다면서, 나사에서의 경험을 어떻게 적용해나갈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존 리/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내정자 : "한국의 지금 기술, 전문지식. 그런 것을 다 살펴보면 충분히 할 수 있다라는 그 느낌이 있었고."]

    우주항공청장 내정자, 윤영빈 서울대 교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로켓 전문가로 꼽힙니다.

    윤 교수는 빠르게 바뀌는 글로벌 우주 산업을 민간이 주도해야 한다면서, 우주항공청이 그 흐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영빈/우주항공청장 내정자 : "그런 흐름을 얼마나 빨리 쫓아가느냐가 전 세계적인 어떤 경쟁력을 확보한다고 봅니다. 그런 민간 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이 우주청에서의 어떤 관심의 대상이 될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우주강대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여가겠다며, 이를 위해 민간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고 정부 출연 연구원과 대학은 고위험, 장기 사업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을 제시했습니다.

    내정자들은 개청 준비가 순조롭다면서, 구체적인 탐사 임무와 목표는 개청 직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박미주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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