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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서울에서 계절마다 음악 축제가 열리고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된다고 KBS 한국방송 문예슬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 계획을 발표하고, 5년간 4천818억 원을 들이기로 했다.
우선 봄에는 드럼, 여름에는 국악, 가을에는 K-팝, 겨울에는 클래식 등 계절별 음악 축제를 개최한다.
이달 6일부터 29일까지 서울광장과 북촌한옥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서울국악축제'와 더불어, 28일부터는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K-팝 축제인 '2019 서울뮤직페스티벌'이 9일간 열린다.
장르별로 '음악 거점'도 조성한다. 이달 중 열리는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을 시작으로 서울국악센터와 서울인디음악지원센터 등이 열리고 창동 K-팝 서울아레나, 서남권 대공연장, 서울클래식홀이 차례로 문을 연다.
또 일반 시민들도 악기를 배우고 연습·공연 장소를 빌릴 수 있는 생활문화지원센터 107개소와 아동과 청소년들의 전용 공간 13개소도 2023년까지 문을 연다.
서울시는 "서울을 1년 365일 음악이 흐르는 도시로 만들고, 음악이 서울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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