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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스크 501만 개 공급 중”…전국 신천지 신도 조사 중

기사입력 2020.02.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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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정부가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마스크 공적 물량의 판매 상황을 발표했습니다.

    전국 신천지교회 신도 가운데 증상이 있는 1천6백여 명에 대해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진아 기자! 정부가 애초 어제부터 마스크 공적 물량을 시중에 풀겠다고 했는데, 현장에서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분들이 많았죠.

    언제부터 살 수 있습니까?

    [기자]

    정부는 오늘 마스크 501만 개가 공적 판매처로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2만 4천 개 약국당 50개에서 100개씩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를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 1,900곳에서는 53만 장을 판매하고요.

    전국 읍면 지역 우체국에서 74만 5천 장을 판매합니다.

    공영홈쇼핑에서는 오후 방송을 통해 15만 장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서울 행복한 백화점에서 6만 개, 아임쇼핑 부산역점에서 2만 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경북에는 104만 5천 장이, 전국 의료기관에는 모두 125만 장이 공급됩니다.

    [앵커]

    전국 신천지교회 신도에 대한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전국 신천지교회 신도 19만여 명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증상이 있는 1,638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교육생 6만 5천여 명의 명단도 입수해 지자체로 전달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등에서 일하는 신도는 출근하지 않도록 신천지 측에 요청했고, 전체 신도의 출입국 기록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국의 정신병원 폐쇄병동을 전수조사한 결과, 원인불명의 폐렴 환자 54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앵커]

    대구 지역은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지만 입원에 시간이 걸리면서 자가 격리 중인 환자들이 많잖아요.

    경증 환자는 자가 격리 상태에서 치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 정부도 기준을 마련 중이라고요?

    [기자]

    대구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부족 등으로 입원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있는데요.

    보건당국은 입원 대기 중인 환자가 경증일 경우, 합리적 기준에 따라 선별해 적절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맥박과 수축기 혈압, 호흡 등 5가지 지표로 환자 중증도를 분류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대구에는 현재까지 853명의 의료인이 지원했습니다.

    파견 의료인은 2주간 파견 근무 뒤, 2주간 유급휴가를 보장받게 됩니다.

    이와 함께 재해구호기금 등의 사용 용도를 대폭 확대해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활용하도록 지자체에 통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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