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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이태원 클럽과 경기도 부천 물류센터, 종교 모임 등 수도권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이효연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일) 낮 12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집단 발생 확진자는 어제(2일)보다 2명 늘어 모두 272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클럽 방문자가 96명이며 접촉자가 176명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 부천시의 쿠팡 물류센터 집단 발생과 관련해서는 어제보다 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19명으로 나타났다. 물류센터 근무자가 74명, 접촉자가 45명이다.
인천 등 수도권 개척 교회 관련해서는 어제보다 10명이 늘어 모두 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인천이 33명, 서울이 13명, 경기도가 9명이었다
서울 중구 소재 KB생명보험 TM보험 대리점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인천 계양구 일가족 관련해서는 탑공인중개사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의 방문자와 그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최근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 PC방,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수도권 주민들께서는 최대한 약속과 모임은 연기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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