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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조국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독재정권으로 가기 위한 길"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더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KBS 한국방송 정성호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는 29일 오후 경남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경남대회'에 참석해 "대통령이 (미국에서) 귀국하고 나서 국민에게 이제는 조국을 파면하겠다는 양심을 가질 줄 알았는데 기껏 검찰권 행사를 절제하라고 한다"며 "절제는 이제 수사를 끝내라고 압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검찰개혁 목표는 대통령 말 한마디에 검찰을 움직이는 검찰 장악"이라며 "검찰개혁은 대통령 권력으로부터 자유롭고 수사에 있어 자유로운 검찰을 만드는 것이지만, 이들이 말하는 개혁은 검찰 장악"이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21세기 신독재 국가로 가고 있다"며 "사법부 장악의 한가운데 있는 것이 검찰 장악인데 검찰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선거제를 개악해서 장기집권을 꾀한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한국당이 과반 정당을 못하게 만드는 구조이므로 이 정권을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제 우리가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켰던 시민과 도민이 애국심으로 들고 일어서 문재인 독재 열차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은 구속하고 문재인 정권은 확 뒤비삐자(뒤집어버리자)"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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