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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 이후 전국 주택 매매량이 지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이지윤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7월 주택 거래 매매량이 14만 1,419건으로 전달보다 2.1%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도권 거래량은 7만 5,7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7% 늘었고, 지방은 6만 5,694건으로 99.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아파트 거래량은 10만 2,6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1.2%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3만 8,7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었다.
올해 7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량은 76만 2,2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9.8% 늘었다. 이는 정부가 주택 매매량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 물량이다.
7월 전·월세 거래량은 18만 3,266건으로 전달보다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1.8% 늘었다.
이 가운데 월세 비중은 38.6%로, 전달보다 3.6%포인트 줄었다.
7월 전세 거래량은 11만 2,470건으로 전달보다 3.6% 늘었고, 월세 거래량은 7만 796건으로 전달 대비 10.7% 줄었다.
주택 매매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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