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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이번 한 주 코로나19 중대 분기점…인내심 갖고 동참해달라”

기사입력 2020.09.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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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한 주가 코로나19의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주는 인내심을 갖고 코로나19와의 싸움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고 KBS 한국방송 우수경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정 총리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고, 최근 1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25%나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아직 일부 교회.식당.카페 등에서 방역 수칙 위반 사례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는 많은 국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연휴 계획을 세워달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에서 준비하는 교통·소비 등 추석 민생대책도 코로나19 방역기조를 충실히 고려해서 서로 조화가 되어야 한다"며 "방역당국은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추석 대비 방역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국민들께 미리미리 알려야 한다"고 지시했다.

    전공의들의 집단 휴진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진정성을 갖고 광범위한 소통을 추진해 왔고 어떤 조건도 달지 않고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당분간 중단했으며, 의사 국가시험도 1주일 연기했다"며 "업무복귀가 늦어질수록 고통받는 환자들만 늘어날 것이니 전공의들은 정부와 국회, 의료계 선배들의 약속을 믿고 환자들 곁으로 조속히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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