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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운·항만 스마트화…수산자원 회복으로 정책 전환”

기사입력 2019.03.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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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보도 화면 캡처>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해운과 항만 분야 스마트화를 가속화해 미래 해운항만산업을 선도하고 세계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모은희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문성혁 후보자는 26일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친환경 해운으로의 전환, 항만 인프라 확충과 해외 터미널 운영권 확보, 해외 항만개발을 통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자는 "연근해 어업정책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생산지원에서 앞으로는 자원관리 중심으로 완전히 전환하겠다"며 총허용어획량 관리제도의 확대 정착, 연근해 어선 감척 확대와 육상단속 강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자는 또 올해 시작된 '어촌뉴딜 300' 사업을 본격화하고 수산분야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항만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선박과 항만 하역 장비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연안 화물선을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자는 나아가 독도에 대한 과학적 연구 성과를 축적하는 한편, 해양수산분야 남북 협력도 대북제재가 해제될 경우 본격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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