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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 논란에 대해 공직 후보자로서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고 KBS 한국방송 노태영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6일 국회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총리 후보자로서 준법의식이 결여된 것 같다는 민주당 박재호 의원의 질의에 대해, 업무용 차량과 아내 명의 차량을 모두 함께 사용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관리를 못 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며 사과했다.
김 후보자는 이에 앞서 모두발언에서는 총리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막중한 사명에 매진하겠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부터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아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동산 안정과 민생 중시, 청년들의 희망 찾기, 국민 통합 등 다섯 가지 문제 해결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백신 접종에 따른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백신 부작용에 대한 피해는 반드시 보상하겠다고 밝히고 인과관계 확인 전에라도 긴급한 치료비 등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 정책에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더는 실망을 드리지 않고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 정책에 관해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청년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청년들과 함께 길을 찾겠다고 했고,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갈등과 분열이 엄중하다며 국민 통합에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자료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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