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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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복귀 전공의 색출·따돌림, 절대 좌시 않겠다”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의료계 일각에서 현장에 남아 있는 전공의들을 색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정부는 이런 행태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문예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복지부와 경찰청은 해당 사안을 명확히 밝히고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한 총리는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들이 현장에 돌아올 생각을 하기는커녕, 동료들이 복귀하지 못하도록 비난하는가하면, 용기 있게 먼저 의료 현장으로 돌아간 동료를 모질게 공격하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현장 복귀한 전공의들의 실명과 출신 학교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여러 명이 모인 단체대화방에서 공공연히 따돌리고 괴롭히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며 "지성인이라면, 더구나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의료인이라면 해서는 안되는 언행이자, 동료와 선후배에 대한 인격적 폭력"이라고 지적했다.한 총리는 또 "뚜렷한 근거도 없이 무조건 '정부의 말은 믿을 수 없으니 정부가 하자는 의료 개혁에 찬성할 수 없다'고 우기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의사단체 일부 강성 인사들이 의료 개혁 4대 과제에 대해 바로 그런 식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한 총리는 이날 대한간호협회가 새로운 간호법안 제정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점도 거론하면서 "정부는 의료 개혁에 간호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할 것"이라며 "의료 개혁은 의사, 간호사, 환자, 보건 전문과 및 국민 모두의 참여로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간호협회는 기존 의료법에서 간호 관련 내용을 떼어내 간호 인력의 자격, 업무, 처우 등을 규정하는 별도 법안인 '간호법' 제정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4월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불발된 바 있다.한 총리는 이와함께 전공의들의 열악한 처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한 총리는 "전공의를 한계 상황까지 몰아갔던 연속 36시간 근무 관행도 고쳐야 한다"면서 전공의 근무 시간을 24시간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또, 이달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달 지원되는 매월 100만 원의 수련 비용을 다른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들을 대상으로도 확대해 나가도록 했다.한 총리는 "이미 1천285억 원의 정부 예비비 투입을 결정했고, 3월부터 매월 건강보험에서 1천882억 원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의료진의 당직 수당을 평일 하루 최대 45만 원까지 늘리고, 추가 인력 채용 비용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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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이재명, ‘비명횡사’로 위기 몰리자 또 괴담 정치”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비명횡사’(비명계 학살) 공천으로 위기에 몰리자 가짜뉴스 괴담 정치라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지숙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에 대한 광범위한 민심 이반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확인되자 어제 민주당 대표는 갑자기 양평을 방문해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을 꺼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가 어제 양평을 방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거듭 제기하면서 자신의 지역구(인천 계양을) 경쟁자인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을 공격한 대목을 두고 한 말이다.윤 원내대표는 “합당한 절차를 거쳐 양평군민들에게 가장 이롭게 결정된 노선에 대해 온갖 가짜뉴스로 의혹을 제기해 몇 달 동안 나라 전체를 혼란스럽게 하더니, 국토부의 상세한 설명자료와 국회 국감을 통해 문제없음이 확인됐음에도 선거철이 되자 또다시 의혹을 재탕 삼탕 우려먹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어제 이 대표 양평 방문에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어떤 실증적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그런다고 국민의 따가운 시선이 민주당 비명횡사 공천을 떠나 양평으로 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원내대표는 또 “우리 국민은 민주당이 어떤 가짜뉴스, 괴담 정치를 해왔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계시다”며 “광우병 괴담, 사드 괴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등등 민주당이 정략적 목적으로 나라 전체를 뒤흔들며 국민을 속인 게 한두 번이 아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이 철 지난 정쟁을 재탕하는 건 유통기한 지난 음식으로 장사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지금이라도 야당이 정책 경쟁, 가치 경쟁을 한다면 야권 발(發) 공천 갈등의 피로감도 한결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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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윤 대통령, 총선 겨냥 개발 공약 쏟아내…민생 과제 외면”새로운미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총선을 겨냥한 온갖 개발 공약과 선심성 퍼주기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물가에 대해서는 대책회의 한 번 여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추재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새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책임위원회의를 열고 “물가 안정이야말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민생 대책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최우선의 민생 과제를 외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공동대표는 “정부는 작년부터 조만간 물가가 2%대로 안정될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점점 더 높아가기만 한다”며 “기름값, 전기요금, 교통요금, 생필품 모든 것이 올라 비명을 지르지만 정부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4월 총선 때문에 미뤄둔 유류세와 전기 가스 요금 인상이 잠재해 있다. 선거 뒤에는 지하철과 버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 줄을 이을 것”이라며 “물가가 오르면 실질 소득이 줄어들어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특히 서민과 저소득층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고 했다.그러면서 “정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물가를 안정시켜야 한다. 농축수산물에 대한 할인 지원을 대폭 늘려 식품 가격을 안정시켜줄 것을 요구한다”며 “농축수산물 유통구조를 점검하고 불합리한 시스템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곳곳에 직판장을 개설해 농민과 소비자가 상생할 방안을 마련하면 좋겠다”며 “기업들도 물가 안정에 동참해 기여해 주기 바란다. 국제 원료가격 상승으로 상품값을 올렸다면, 국제 가격이 하락할 때는 내려야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전날 7) 별세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에 대해서도 “김영삼 대통령의 영광과 수난을 함께 하셨던 위대한 생애가 끝났다”며 애도를 표했다.아울러, 새미래는 이날 총선 22·23호 영입 인재로 권순왕 홍익대 판화과 초빙교수와 이병홍 사회적협동조합 ‘배리어프리’ 이사장을 소개했다.[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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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 특검 방탄 끝나니 ‘건생구팽’ 공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8일 국민의힘을 향해 “특검법 표결이 끝나니 여당 공천의 본질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그야말로 막공천, 막천 아니 막사천”이라고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진선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자화자찬 마지않던 여당 공천이 ‘건생구팽’이라 불리고 있다”면서 “김건희 여사 방탄이 끝났으니 이제 사냥개를 삶아먹는다는 뜻 아니겠냐”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여당은 탄핵 부정세력과 해병대원 사망사건 관련자도 공천했다”면서 “책임을 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공천장을 주니 국민은 물론 당 내에서도 이성과 논리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고 밝혔다.이어 “돈 봉투를 주고 받는 장면이 CCTV에 찍힌 분도 공천했다”며 “수십 년간 양평 군민이 바라온 양평고속도로 사업이 9개월째 멈춰섰는데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될 김선교·원희룡도 공천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이에 반해 우리 민주당은 시스템에 의한 혁신 공천이고 혁신을 넘어선 공천 혁명”이라면서 “과정에 진통이 있었지만 그 결과에 대해 국민께서 평가하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아울러 “국민의힘은 불가피한 진통을 분열이니 내홍이니 몰고 여론을 호도하면서 지난 2년간 자신들의 숱한 실정을 가리고 정권 심판을 모면하고 싶었겠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관권선거를 중단하고 물가부터 먼저 잡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현실도 제대로 모르고 아무런 대책도 없는 정말 무능한 정부 그 자체”라면서 “아무리 멋진 공수표를 쏟아내도 국민이 처한 현실은 사과 하나 편하게 먹지 못할 만큼 어렵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 = 더불어민주당 포토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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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숙환으로 별세…향년 95세서울대병원 "2022년 12월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 받아와" 윤 대통령, 손명순 여사 별세에 “여사님 삶 고맙고 아름답게 기억할 것”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오후 향년 아흔 다섯 살로 별세했다. 부부로 65년을 함께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지 9년 만이다.손 여사는 이화여대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51년, 23살 동갑내기 김영삼 전 대통령과 비밀 결혼으로 부부가 됐다.이후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이 2015년 서거할 때까지 65년 동안 내조했다. 한편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이날 별세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모두 여사님의 삶을 고맙고 아름답게 기억할 것”이라며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손 여사의 별세 소식을 들은 뒤 “손 여사님께서 하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며 “보내드리는 마음은 안타깝지만 하늘에서 김영삼 대통령님을 만나 행복하게 계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김현철 이사장님을 비롯한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사님 떠나시는 길 편히 잘 모셔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여사님께서는 평생 신실한 믿음을 지키며 소박하고 따뜻한 삶을 사셨다”며 “신문 독자투고란까지 챙겨 읽으시며 김 대통령님께 민심을 전하셨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정치적 동반자의 역할을 해주셨다”고 했다.그러면서 “하늘에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도를 계속 해 주시리라 믿으며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지원단을 편성해 손 여사의 장례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8220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오늘 향년 아흔 다섯 살로 별세했습니다.부부로 65년을 함께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지 9년 만입니다.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오늘(7일) 오후 5시 40분쯤 생을 마쳤습니다.향년 95세입니다.서울대병원은 손 여사가 2022년 12월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고 밝혔습니다.그러다가 오늘 정오쯤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설명했습니다.[김영태/서울대병원장 : "고인께서는 숙환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금일 상태가 악화되어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오후에 영면에 드셨습니다."]손 여사는 이화여대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51년, 23살 동갑내기 김영삼 전 대통령과 비밀 결혼으로 부부가 됐습니다.이후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이 2015년 서거할 때까지 65년 동안 내조했습니다.유족으로는 김 전 대통령과 사이에 둔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2남 3녀가 있습니다.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입니다.KBS 뉴스 민정희입니다.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유지영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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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항공·해운산업 혁신…GTX-B로 서울 30분 내 도달”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을 찾아 항공과 해운 산업 혁신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B노선 착공식에 참석해 추가 노선 개통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섬이나 산간 등 물류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우체국 택배망 활용과 택배비 지원 계획도 공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개통식이 열린 GTX B노선에 대해 인천 시민들의 삶을 완전히 바꿀 거라고 강조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8023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인천을 찾아 항공과 해운 산업 혁신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B노선 착공식에 참석해 추가 노선 개통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관문 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윤석열 대통령은 공항과 항만을 모두 갖춘 인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게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 "인천을 교두보로 우리의 전략산업인 항공 산업과 해운 산업의 대혁신을 이루어내야 합니다."]올해 말 인천공항의 4단계 확장 공사에 맞춰 일대를 항공 산업과 관광에 특화된 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해서는 공정한 시장 조성을 강조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 "항공여행 마일리지는 단 1마일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요금을 비롯한 서비스 품질이 독과점으로 인해서 떨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섬이나 산간 등 물류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우체국 택배망 활용과 택배비 지원 계획도 공개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 개통식이 열린 GTX B노선에 대해 인천 시민들의 삶을 완전히 바꿀 거라고 강조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3분, 서울역까지 29분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점이 30분 내로 연결됩니다."]그러면서 임기 내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D,E 노선 착공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KBS 뉴스 정새배입니다.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윤진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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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주의 흔드는 불법 집단행동…전공의 의존 ‘기형적’”윤석열 대통령은 의사 집단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전공의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현 의료체계가 기형적이라며, 인력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 집단행동,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의사 집단행동을 불법 행위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7339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의사 집단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전공의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현 의료체계가 기형적이라며, 인력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 집단행동,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의사 집단행동을 불법 행위로 규정했습니다.그러면서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 "국민의 생명권을 침해하는 불법적 집단행동은 절대 허용될 수 없습니다."]윤 대통령은 특히, 전공의에 의존하는 현 의료체계를 비정상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전공의가) 전체 의사 23,284명 중 37.5%를 차지하고 있는 매우 기형적인 구조입니다."]그러면서 전문의 중심으로 인력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의사 수가 충분하다는 의사들의 주장은 통계를 들어 반박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 "(1977년 건강보험 처음 도입 이후) 국민 의료비는 511배나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의사 수는 7배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우리나라 의대 평균 정원이 미국의 반 독일의 1/3 수준이라며, 의대 증원으로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틀리다고 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 "(의대 교수들도) 의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의대의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꾸준히 해오셨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비상 진료체계를 보다 강화하겠다며, 관계 부처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KBS 뉴스 장덕수입니다.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윤진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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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컷오프 반발’ “탈당”·이의신청…“현역 교체율 35% 예상”비교적 조용히 진행되던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도 뒤늦게 잡음이 일고 있다. 컷오프된 지역 현역 의원들 이의제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3선 이채익 의원은 무소속 출마까지 시사했다.'친박' 유영하 변호사의 단수 공천으로 대구 달서갑에서 컷오프된 홍석준 의원, 시스템 공천의 대원칙이 깨졌다며 홍석준 의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경선에서 배제된 안병길 의원도 재심을 요구했고, 경선에서 배제된 3선 이채익 의원은 국민추천제 지정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7337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비교적 조용히 진행되던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도 뒤늦게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컷오프된 지역 현역 의원들 이의제기가 잇따랐습니다.3선 이채익 의원은 무소속 출마까지 시사했습니다.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친박' 유영하 변호사의 단수 공천으로 대구 달서갑에서 컷오프된 홍석준 의원, 시스템 공천의 대원칙이 깨졌다며 이의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어긋나는 것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배제되었다는 것은 정무적 판단이라는…."]경선에서 배제된 안병길 의원도 재심을 요구했고, 3선 이채익 의원은 국민추천제 지정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습니다.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의 전략공천으로 서울 강남병에서 컷오프된 유경준 의원은 소명을 요구했습니다.당내 경쟁력 조사에서 자신이 49%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확인돼 단수공천 요건에 해당한다는 겁니다.[유경준/국민의힘 의원 : "공천 배제 사유에 대해서 정확히 설명을 하고, 또 특별한 조건에 의해서 했다고 그러면…."]당 공관위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2위 후보와의 격차도 적고, 정당지지율보다 후보들의 경쟁력이 크게 낮아 전략공천 요건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정무적 판단이 아니냔 홍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도 그 반대라고 반박했습니다.[정영환/국민의힘 공관위원장 : "점수 차이가 많이 나 있어요. 박근혜 대통령 너무 배려해 가지고 그런 거 아닌가 이런 우려 때문에 (발표를)오히려 늦췄다고 보는 게 맞아요."]지금까지 경선에서 탈락했거나 컷오프된 현역 의원은 모두 17명입니다.당 공관위는 불출마 선언을 한 18명과 추가 경선 결과를 포함하면 현역 교체율은 35%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KBS 뉴스 김지숙입니다.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김성일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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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후보 대거 탈락…친문 좌장 홍영표 탈당비명계 박광온, 강병원, 윤영찬 등 대거 경선 탈락 친명 김의겸 경선 탈락, 비명 박용진은 결선 투표 6일밤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4,5,6차 경선에서 비명계 후보들이 대거 탈락했다.공천에서 일찌감치 배제된 친명 좌장 홍영표 의원은 결국 민주당을 탈당했다.민주당 4,5,6차 경선은 친명계 후보들의 압승이었다. 박광온, 강병원, 윤영찬, 김한정 등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계 후보들에게 패해 경선에서 대거 탈락했다.친문계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고배를 마셨다.다만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에선 비명계 신영대 의원이 친명 비례대표 김의겸 의원에 승리했고, 서울 강북구을 3자 경선에선 비명계 박용진 의원과 친명계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7336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어젯밤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4,5,6차 경선에서 비명계 후보들이 대거 탈락했습니다.공천에서 일찌감치 배제된 친명 좌장 홍영표 의원은 결국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4,5,6차 경선은 친명계 후보들의 압승이었습니다.박광온, 강병원, 윤영찬, 김한정 등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계 후보들에게 패해 경선에서 대거 탈락했습니다.친문계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고배를 마셨습니다.다만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에선 비명계 신영대 의원이 친명 비례대표 김의겸 의원에 승리했고, 서울 강북구을 3자 경선에선 비명계 박용진 의원과 친명계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박범계/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 "박용진 후보와 정봉주 후보 사이 결선 투표는 (경선에서 적용된)가·감산을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합니다."]이보다 앞서 공천에서 배제된 '친문 좌장' 홍영표 의원은 결국 탈당을 선언했습니다.민주당 공천은 '정치적 학살'이라며 사당화된 '가짜 민주당'을 탈당해 부당한 권력의 사유화에 맞서겠다고 했습니다.[홍영표/의원/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 : "지금 민주당은 소중한 가치들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런 끝없는 추락은 이번 공천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홍 의원은 앞서 탈당한 설훈 의원, 새로운미래의 김종민, 박영순 의원 등과 연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다만 공천 갈등의 핵심 뇌관이었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당 잔류를 택했고, 경선에서 패한 윤영찬, 박광온 의원 등의 탈당 가능성도 낮아 현역 의원들의 추가 합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공천 파열음'이 점차 잦아들면서 민주당은 '통합·혁신 선대위'를 띄우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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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여야 대표 TV 토론은 유권자 위한 책무”…이재명 연일 압박국민의힘은 “여야 대표 TV 토론은 유권자를 위한 양당 대표의 당연한 책무”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TV 토론에 응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이 대표는 여야 대표 간 TV 토론이 두려운 것인가. 아니면 이제 와서야 국민이 두려운 것인가. 이 대표의 침묵과 회피를 보고 있자니 뭔가 켕기는 것이 많은가 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22대 국회를 앞두고 4년간의 정책·입법의 방향성을 비롯해 의료대란, 저출생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각 당의 입장을 밝히며 치열하게 토론하는 것은 총선에 임하는 양당 대표의 당연한 의무”라고 했다.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토론 시간·장소는 물론, 방송사와 토론 진행자까지 이 대표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수용하겠다고 했다”며 “민주당과 이 대표는 본질을 흐리려 하지 말고, 국민의 부름에 응하라”고 언급했다.국민의힘은 방송사에서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일대일 토론 요청이 있었고 한 위원장은 응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9일 언론에 공개했다.하지만 이 대표는 지난 4일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대화가 먼저”라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한 위원장은 전날 5일 충북 청주 일정 중 기자들과 만나 “이건 제 제안이 아니라 MBC, JTBC, 연합뉴스TV, YTN, TV조선, 채널A, MBN, KBS, SBS 등 모든 방송사에서 요구하는 것”이라며 “그분이 토론 잘하기로 호평받는 분 아닌가. 빈 총처럼 날릴 필요 없이 저랑 이야기하면 된다”고 말했다.[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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