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앵커]
어젯밤 토론에서는 부동산 정책을 두고도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와 종부세 등을 놓고 날 선 질문이 오갔는데 부동산과 경제 분야 토론 쟁점은 노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어젯밤 토론에서는 부동산 정책을 두고도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와 종부세 등을 놓고 날 선 질문이 오갔는데 부동산과 경제 분야 토론 쟁점은 노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부동산 문제는 후보별 시각 차가 극명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종부세 폐지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우리가 이렇게 종부세 깎아주는 데 혈안이 되는 게 아니라, 진짜 청년들 60~70만 원씩 월세 내는 거 어떻게 지원해줄건가 이거 가지고 정치권이 머리 맞대야 하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종부세는 그냥 폐지 하는 게 아니라 재산세와 두 개를 합쳐가지고 합당한 과세를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집중 겨냥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경선 과정에서 청약 통장 문제가 됐던 부분을 염두에 둔 듯, 세부 내용을 거듭 물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혹시 윤 후보님께서는 청약점수 만점이 몇 점인지 아십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40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네, 84점인데요."]
부동산 정책을 두고 현 정부 책임론, 부정 평가가 이어지는 데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지나치게 공급을 억제한 측면이 있습니다. 대대적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이 제1순위가 될 것입니다."]
네 후보 중 연금 개혁 이슈를 누누이 제기해오던 안철수 후보는 연금 개혁에 대한 후보들 간 동의를 촉구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국민적 합의와 토론 타협이 필요하다, 그리고 최대한 신속하게 한다, 이 정도를 저희가 합의하는 게 최선이 아닐까..."]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내일 국민연금 개혁은 누가 대통령이 돼도 하겠다, 이렇게 우리 네 명이서 공동선언 하는 건 어떠십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 자리에서 약속을 하죠. 그건 안 할 수가 없으니까요. 선택이 아니니까."]
심상정 후보는 노후 보장이 안 되는 용돈 연금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김태형
부동산 문제는 후보별 시각 차가 극명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종부세 폐지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우리가 이렇게 종부세 깎아주는 데 혈안이 되는 게 아니라, 진짜 청년들 60~70만 원씩 월세 내는 거 어떻게 지원해줄건가 이거 가지고 정치권이 머리 맞대야 하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종부세는 그냥 폐지 하는 게 아니라 재산세와 두 개를 합쳐가지고 합당한 과세를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집중 겨냥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경선 과정에서 청약 통장 문제가 됐던 부분을 염두에 둔 듯, 세부 내용을 거듭 물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혹시 윤 후보님께서는 청약점수 만점이 몇 점인지 아십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40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네, 84점인데요."]
부동산 정책을 두고 현 정부 책임론, 부정 평가가 이어지는 데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지나치게 공급을 억제한 측면이 있습니다. 대대적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이 제1순위가 될 것입니다."]
네 후보 중 연금 개혁 이슈를 누누이 제기해오던 안철수 후보는 연금 개혁에 대한 후보들 간 동의를 촉구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국민적 합의와 토론 타협이 필요하다, 그리고 최대한 신속하게 한다, 이 정도를 저희가 합의하는 게 최선이 아닐까..."]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내일 국민연금 개혁은 누가 대통령이 돼도 하겠다, 이렇게 우리 네 명이서 공동선언 하는 건 어떠십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 자리에서 약속을 하죠. 그건 안 할 수가 없으니까요. 선택이 아니니까."]
심상정 후보는 노후 보장이 안 되는 용돈 연금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김태형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9살 승아’ 오열 속 발인…“음주 운전자 엄중 처벌해야”
- 2삼성전자 영업이익 95% 급감…“메모리 감산” 선언
- 3‘입시비리·감찰무마’ 조국 전 장관 1심 징역 2년
- 4발 빼는 빌라왕들…배후는 잡히기 전 증거 없앴다
- 5“북한, 400발 포사격 도발로 9.19 합의 또 위반”
- 6[KBS 취재후] ‘백내장 수술’ 브로커의 고백…“비양심적 의사들, 수술 남발” / 정재우 기자
- 714년 만에 최고 물가…식당 가격 줄줄이 인상
- 8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홍준표…민주당은 경선 치열
- 9부동산 해법은 제각각…安 “연금개혁에 동의하냐”에 모두 “그렇다”
- 10지자체는 아직도, 중대재해법 지침 ‘마련 중’·‘검토 중’·‘계획 중’ / 김지숙 KBS 기자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