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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 화면 캡처>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1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철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6월 말 외환보유액' 현황을 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천30억 7천만 달러(약 470조 3천억 원)로 한 달 전보다 11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 늘었다.
한은은 미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유로화,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3천738억 4천만 달러)은 19억 5천만 달러 줄었지만, 예치금(184억 9천만 달러)이 27억 8천만 달러 늘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34억 6천만 달러)은 2억 8천만 달러 늘었는데,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24억 9천만 달러)는 2천만 달러 감소했다.
금은 47억 9천만 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5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었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3조 1천10억 달러)였고, 일본(1조 3천80억 달러), 스위스(8천43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5천171억 달러), 러시아(4천952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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