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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 황주석 시인

기사입력 2024.02.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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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 / 황주석 시인


    빗물에 갇힌 늪에 

    참된 물만 삼키고 

    새싹 틔워 키우는 

    연지 속 생명의 꽃들이여


    황토물 수없이 되 새김질하는

    푸른 물 맑은 호수가 

    무더운 하늘 연잎 가득히

    바람결에 수줍어라


    깨끗한 핏물 취하고 

    곧은 핏줄 맥 따라 

    피어나는 홍 연꽃

    인자한 미소의 모양


    깊은 산속 응달 저수지에

    연근 속에 물방울들

    꽃 구경 올라와 터져가며 물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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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주석 시인 주요 프로필

     
    아호 : 진여(眞如)
    경북 영양 출생 

    시인, 수필가, 평론가

    선진문학 시 부문 등단 

    문예세상 시, 평론 등단 


    (사)한용운문학 편집위원

    (사)대한시문학협회 편집위원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

    대한민국지식포럼 정회원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사)문학그룸샘문 이사

    (사)대한시문학협회 이사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회원

    한국방송신문협회 시문학 회원

    연합TV 시문학 자문위원단 단장 등 역임


    문예세상 시, 수필 연재

    연합경제TV 시. 수필 연재

    청소년신문 문학산책 연재

    새한일보 문학산책 연재


    수상

    한용운 문학상 

    세종대왕 문학상

    김우종 선생 작품상

    홍문표 국회의원 표창

    WS방송문화예술대상

    대한민국 자랑스런 시문학공헌대상(7회)

    실내건축 기능장 外


    주요 작품

    흔들리는 초상, 누드를 먹다, 보람의 계절
    연꽃, 홀로 사는 삶, 계절의 경계 사이

    사랑의 체취, 민중의 지팡이, 어둠의 희망 

    봄이 오기까지, 숲에는 무지개 빛,

    아버지의 동전, 겨울을 지나며, 인성교육 

    지구처럼 살아가고파, 내 이름은 겨울 꽃
    빛과 어둠의 사랑, 마음의 눈, 삶 , 겨울밤
    연륜, 가을, 사랑의 사이, 결혼 기념일 外

     

    공저

    위대한 부활, 이별은, 미의 창조

    벼랑에 핀 꽃, 시인마을, 세모시

    월간문학 등 다수


    두 번째 시집 「흔들리는 초상」
    (한용운 문학상 수상 기념 시집)

    - 목차 - 

    제1부 빛과 어둠은 사랑이다 

    제2부 잎새야 새처럼 날아라

    제3부 사랑의 간극

    제4부 사랑아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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