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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경찰청>
세계 29개국 치안당국 고위 인사들이 서울에 모여 치안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2019 서울 국제경찰청장 회의'를 개막했다고 KBS 한국방송 윤지연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베트남 등 29개국 내무장관, 경찰청장 등 치안 총수급 인사와 미국·중국·러시아 등 20여개국 주한 외교공관 대사들도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치안 활동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국제 치안 협력 활동을 위한 다자간 협의체 구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과학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경찰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며 "국경을 초월한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각국의 연구 결과와 실천 성과를 공유하고, 다자간 채널을 통한 국가 간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행사 기간에 여러 나라의 치안 총수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재외국민 보호, 수사 공조, 범죄인 송환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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