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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화면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했습니다.
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임명했다고 KBS 한국방송 홍성희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9일 오전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 6명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밝혔다.
문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 6명을 임명함에 따라 이날 7일 0시부터 임기가 이미 시작됐다고 고 대변인은 밝혔다.
이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오후 2시에 열린다.
임명장 수여식에 장관 배우자들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신임 장관들은 10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고심을 거듭하다가 조 후보자를 임명하게 된 것은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물러설 경우 개혁 동력은 물론 남은 임기 동안 국정 운영 동력 자체를 상실하게 된다는 판단에 좀 더 무게가 실린 분위기다.
조국 후보자 임명으로 최종 결론이 나면서 야당의 거센 반발 등 정국 후폭풍은 불가피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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