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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경안 다음주중 국회 제출…2월국회 내 처리”

기사입력 2020.02.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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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경안을 다음 주 중에 국회에 제출하고, 2월 임시국회 안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7일 오전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특단의 방안과 수출기업에 대한 실효적 방안이 담긴 추경 예산안을 편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추경 처리 이전이라도 특별교부금을 적극 투입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그 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 대책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을 위해 세액공제를 추진하고, 민생 안정과 경제보강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 패키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여 내일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전통시장과 건물주, 업체 등이 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입점 상인들을 위해 점포 임대료를 10~60% 인하하거나 동결하자는 캠페인이다.

    조 정책위의장은 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확대와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한 세금 부담 경감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 상품권 확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마스크 품귀 현상과 관련해서는 "고위 당정 결과에 따라 매일 5백만 장의 마스크가 우체국 등의 공적 판매처로 공급되고 있다. 수급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서 가장 무겁게 처벌하고, 관련자를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번 주말까지 총 1,600개의 가용 병상을 마련해 확진 환자 문제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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